제55대 총학생회 선율 총학생회 이찬솔(무역학•3, 오른쪽) 정 후보자와 김선호(국어교육학•3) 부 후보자다.
제55대 총학생회 선율 총학생회 이찬솔(무역학•3, 오른쪽) 정 후보자와 김선호(국어교육학•3) 부 후보자다.

  제55대 총학생회 회장단 총선거 ‘선율’ 선거운동본부(이하 선율)가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됐다. 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결과, 전체 유권자 수 1만 6,184명 중 50.13%(8,113표)의 투표율로 찬성 88.39%(7,171표), 반대 6.63%(538표)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거에서 선율은 선거 운동으로 대행진을 택해 학우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개표 가능 기준선(50%)을 간신히 넘겼다. 

  선율의 공약은 ▲교육 ▲문화 ▲복지 ▲소통 ▲시설 ▲안전 등 총 여섯 부문으로 구성됐다. 부문 내 대표 공약으로는 ▲학점 이수 기회 확보 ▲성적 기준 공개 ▲충남대학교 브랜딩 ▲기숙사 택배 문제 파악 및 조치 ▲도서관 이용 편리화 ▲글로컬 사업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등을 내세웠다. 

  또한, 선율은 ‘2만 학우의 소리가 모여 선율을 이루다’라는 슬로건을 지난 9일에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강조했다. 현재 대학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 방법과 관련해 선율은 “학령 인구 감소를 대비하고 학교의 재원 확충을 위한 방법으로 교수진들과 전문가들의 견해가 통합으로 수렴된다면 동의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추진 방향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절대 반대할 것이다”라고 굳센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55대 총학생회 회장단 총선거 당선 확정 공고는 20일 총대의원회 홈페이지와 총대의원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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