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대동제가 ‘ACCESSIO : 도약(이하 아케시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우리 학교 총학생회 동행(이하 동행)은 작년에 이어 라틴어로 ‘성장’을 뜻하는 ‘ACCESSIO’를 대동제 명칭으로 사용한다. 아케시오의 부제목인 ‘도약’은 ‘성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도약하자는 의미이다.

  아케시오는 1부(10:00~17:00)와 2부(17:30~)로 이뤄진다. 학우들은 1부가 진행되는 민주광장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 2부에는 남부운동장에서 ▲Singing & Dancing 가요제 ▲동아리 찬조 공연 ▲아티스트 공연이 실시된다.

  아케시오의 Singing & Dancing 가요제는 노래와 춤으로 장르가 구분돼 전문적인 가요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아티스트 공연에서 재학생존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동행은 “남부운동장에 설치될 무대의 위치가 도로를 등지는 것으로 변경돼 학우들의 이동 동선 안전 통제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학교 김제경(항공우주공학·1) 학우는 “선배들에게 작년 대동제가 재밌었다고 들어서 올해 대동제를 기다리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동행은 “‘방문자 수’보다는 ‘방문객 만족도’를 축제의 목표로 할 것”이라며 “축제에 방문해 주신 분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집에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케시오는 10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0월 말로 미뤄졌다. 동행은 “축제관련업체의 공개입찰이 늦어져 유찰될 가능성이 있었고 11월로 넘어갈 경우 기온이 낮아져 작년과 비슷한 시기로 늦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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