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공사 뭐하는 건지 아는 사람?’, ‘근데 지금 정문에 짓고 있는 거 뭐야?’ 등 에브리타임에 우리 학교 정문 공사와 관련된 글들이 올라왔다.    

  학우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우리 학교 정문 공사는 파빌리온 조성 공사로, 우리 학교 개교기념일인 5월 25일 전에 개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파빌리온(pavilion)’은 영어로 전시관이라는 뜻이다. 우리 학교 정문에 생기는 파빌리온은 학교 홍보를 위한 기념품 판매점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기념품은 우리 학교 마스코트인 ‘차차’를 활용한 굿즈나 우리 학교 모양의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 등으로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파빌리온 옆에는 카페를 운영해 우리 학교 이용자들에게 학교 홍보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정문에는 오랜 기간 수위실이 존재했지만 근무자도 없고 시설도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는 수위실을 철거하고 지난 12월부터 파빌리온 공사를 시작했다. 

  우리 학교 시설과 이창준 팀장은 “파빌리온은 현재 골조 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태”라며 “현재는 외부 및 내부 공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학교 학생과 강장미 팀장은 “학내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파빌리온을 이용하면 우리 학교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 학교 한우진 학우(사회학·1)는 “파빌리온이 생기면 기념품 하나쯤은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내 카페가 가끔 주문 대기 줄이 길 때가 있는데, 카페가 신설되면서 그걸 분산시켜 주는 효과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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