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필 무렵’ 학생들이 벚꽃축제에 참여해 부스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 최수아 기자
‘벚꽃 필 무렵’ 학생들이 벚꽃축제에 참여해 부스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 최수아 기자

  조용하던 우리 학교 캠퍼스가 올해부터 다양한 축제를 재개하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지난 3월에는 우리 학교 ▲인문대학 ▲경상대학 ▲사회과학대학에서, 4월에는 공과대학에서 ‘해오름제’를 재개했다. 지난 3월 31일 경상대학 해오름제 공연에서 입상한 김민석(경영학·2) 학우는 “코로나19 때문에 신입생 때 경험 못했던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윤대열(영어영문학·4) 학우는 “학우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높은 참여율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회가 학우들 간 단합의 장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4일까지는 ROTC 인근에서 ‘동행’ 총학생회가 주관한 ‘벚꽃 필 무렵’ 축제(이하 벚꽃축제)가 개최됐다. 벚꽃축제에는 ▲부스 체험 ▲플리마켓 ▲푸드트럭 ▲동아리 무대 ▲아티스트 공연 등이 열렸다.

  벚꽃축제에 참여한 우리 학교 홍한얼(언론정보학·1) 학우는 “벚꽃축제 참여는 처음이라 신선하다”며 “앞으로도 학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잘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최인용 총학생회장은 “벚꽃이 일찍 졌고 우천으로 인해 진행 여건도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축제에 참여해준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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