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라운지 새롭게 변화한 도서관 1층, GS25 편의점 앞의 모습이다. 사진/ 김은지 기자
링크 라운지 새롭게 변화한 도서관 1층, GS25 편의점 앞의 모습이다. 사진/ 김은지 기자

  우리 학교 도서관은 ‘충남대-대전시-유성구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작년 하반기부터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를 두고 학우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도서관의 모습에 기대감이 일기도 했다.

  해당 환경 개선 공사는 시설 노후화 개선 및 보유 서적 정리 등을 목적으로 ▲편의점 앞 휴게실 ▲유틸리티존 ▲세미나실 ▲갤러리 ▲1층 자유열람실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해당 공사를 통해 노후 시설 교체 및 공간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도서관의 이용 환경은 기존보다 개선됐다. 도서관 1층 GS25 편의점 앞에는 학업에 지친 학우들을 위한 쉼터인 ‘링크 라운지’가 조성돼 학우들이 취식할 공간이 마련됐으며, 자유열람실은 바닥·벽체·조명·전기 공사 및 공간 구획을 통해 집중 열람과 휴식이 공존하는 ‘아우름’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신축 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유틸리티 존은 바닥과 조경 공사를 거쳐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워킹 패드와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학우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아우름’으로 재탄생했다. 

  도서관 측은 “해당 공사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수요자와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데 의의를 뒀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식 정보 격차 해소라는 국립대학 도서관의 공적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환 학우(화학공학·3)는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새로운 시설을 빨리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진석 도서관장은 “아우름과 작은 아우름은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 공간”이라며 “우리 도서관이 지역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한다면 지역 문화 수준 향상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있을 도서관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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