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학교 믽광장에서는 약 50여명의 대전지역 학우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일 메이데이 기념하는 집회가 있었다.
 이날 집회는 김윤기(농학 · 3)군의 사회로 민중의례, 정치연설, 자유발언, 투쟁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경배(경제 · 3)군은 정치연설에서 “97년 대선 정면돌파로서 노동자 ·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로 생산의 주인이 권력의 주인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투쟁결의문에서 “메이데이는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보이는 날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 그러기에 노동자 · 민중의 정치세력화는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학내 선전전을 갖고 한남대로 이동하는 것으로 마쳤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