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인권영화제
 ‘비 상업적, 무료공개, 필요한 재원은 후원금 이외에 절대 받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2회 인권영화제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3일 7일간 홍의대에서 열렸다.
 사전심의 거부로, 예정되었던 동국대 학술회관에서 홍익대 학생회관 휴게실과 야외로 옮겨 이루어진 이번 영화제 기간에 당국이 상영에 필요한 발전기등 기자재를 압수, 예정을 하루 앞당긴 3일 막을 내렸다.
 총 13개국 24편이 상영되었으며 모두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들로 예술적 완성도가 높고 전 세계의 주요한 인권문제를 깊이있게 다룬 영화들이라는 평이다. 현재 인권영화제 집행위는 다른 장소를 물색해 나머지 영화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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