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임해수련원을 짓고 있다.
 지난달 24일 운형원 총장과 교수, 학생대표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임해수련원은 임해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동문들의 단합과 심신수련을 위해 지어지는 것이다. 총 45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는 지난 7월 7일착공에 들어가 오는 99년 7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의 총면적은 3천8백66m2이며 원진건설외 3개 회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또한 임해수련원은 총 45개의 숙소에 학생 1백58명, 교직원 24명, 동문 20명 등 2백1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노래방, 체력단련실, 전기실, 기계실이 지상건물에는 숙소를 비롯해 식당, 주방, 회의실, 다목적홀 등의 용도로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의 건축담당자인 황갑진(시설과 · 건축주사보)씨는 “보령이 유원지인 관계로 민원해결등 공사에 신경이 쓰이지만 이번 공사로 우리학교가 더욱 나은 모습을 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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