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시회 70주년 기념 전시회의 전반적인 모습이다. 사진/ 권나연 기자

  우리 학교 도서관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충남대 70년의 역사,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부터 현시점까지 우리 학교의 주요 발자취를 담으며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회는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연도별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 행사 사진 ▲연도별 건물 사진 ▲충대신문 자료 ▲귀중 도서 및 고서 전시회 ▲일람 및 요람 ▲민태식 1대 총장 휘호 등 총 27종의 역사 자료가 전시돼 있다.  
  도서관 자료운영팀 신요한 계장은 “기존에는 소장 도서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꾸렸다면, 이번에는 학교 역사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했다”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시 자료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함으로써 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시회를 관람한 김가람(심리학·4) 학우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찾아오게 됐다”며 “우리 학교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70년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리 학교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충남대 추억 사진 전시 ▲개교 70주년 비전 선포식 ▲커피·잔치국수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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