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우리 지역 11개 대학은 지난 16일 ‘대전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리 학교를 비롯한 종합대 7곳과 대덕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등 전문대 4곳이 참여한다. 
  이번 상생협력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에서 비롯된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전시는 참여 대학 관계자와 대전시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지역대학 협력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홍보·입학, 취·창업, 공유·협력, 전문대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대학은 대전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협력사업’도 진행한다. 대전시는 ▲충남대(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목원대(취약계층 소방안전 지원사업) ▲우송대(대전역 인근 상권 활성화 사업) ▲한남대(한우리 공공체사업) 등 4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보조한다. 우리 학교 지역협력본부와 LINC+사업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0일,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시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외 전문가의 주제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우리 학교 대외협력위원회 강병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각 지역대학 교수가 참석해 지자체-대학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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