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폐쇄 학생생활관 휴게실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사진/ 김덕형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2022학년도 1학기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대학 당국은 일부 교내 시설 폐쇄 및 제한적 운영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도서관 열람실은 6시부터 23시, 자료실은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좌석 간 띄어 앉기는 유지하며 1인 미디어 편집 공간과 그룹 스터디룸 등 크리에이티브존 및 정보 공유 공간은 모두 개방한다. 그룹 스터디룸 이용 가능 인원은 최대 6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열람실 24시간 개방 가능성에 대해 “학내 구성원의 요구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출입 관리 및 야간 방호 인력 추가 충원에 드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4시간 개방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어 “총학생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운영 정상화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웰니스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도 개방하지 않을 방침이다. 체육진흥원은 “향후 우리 학교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일상위)의 지침이 내려지면,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며 운영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외 체육시설은 경기 구성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이용 할 수 있다. 다만 접종 완료자만 추가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 종목 경기 인원의 1.5배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학생생활관 내 독서실과 닷옴 피트니스 시설은 계속 폐쇄된다. 학생생활관은 학생들이 밀집 거주하는 공간적 특성상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중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1·2·3 학생회관 식당 및 교내 매점, 99카페는 정상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 및 이윤 적자 문제로 상록회관과 북부캠퍼스 생명과학대학 식당 운영 재개는 불투명하다.  
  한편 우리 학교 총무과는 학내 구성원의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 지원을 위해 자가진단 검사키트를 4,200개 구비했으며 일상위와의 논의를 통해 진단키트 배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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