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기술이전수익이 지난해 기준 31억 5,800만 원을 달성했다. 기술이전수익이란 대학 소속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적 재산권을 획득하며 대학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적 지표이다. 
  ‘2021년 기술이전수익’ 31억 5,800만 원은 2020년 18억 700만 원 대비 74.6%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거점국립대학교의 평균 기술이전수익인 14억 7,000만 원을 214% 상회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정부 지원자금을 활용해 특허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유망 특허기술의 성숙도를 높여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기술료 수익의 일부를 회수해 다른 유망 특허기술 사업화에 재투자하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을 토대로 수익을 거둔 기술료의 일부는 ‘갭펀드’로 조성될 계획이다. 갭펀드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 간 수준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허 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등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자체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을 고도화·실용화하는 데 사용된다. 이에 대해 이진숙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지역산업에 환류되는 기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우리 학교는 ‘수요기반 발명인터뷰 지원사업’,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사업’, ‘대학기술경영촉진지원사업(TMC)’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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