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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방법
박채원 기자 | 승인 2019.11.06 16:45|(1157호)

  대표적으로 동물보호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다. 전국 곳곳에 일반인들이 유기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보호소가 많이 있는데, 유성에 있는 대전동물보호소도 그중 하나다. 대전에는 유기동물 보호 단체와 더불어 대전광역시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기관인 대전동물보호소가 있다. 보호소는 유기동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관리로 동물복지를 보장하고 유기동물의 재입양을 주선해 새 삶의 기회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봉사활동은 보호소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하려는 날짜로부터 2일~15일 전에 사전 신청을 하면, 유기동물을 돌보고 그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유기동물을 위한 ‘2019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가 진행됐다. 이는 반려견 양육 경험이 있는 자와 시민훈련사로서 성실히 참여할 봉사자 10명을 대상으로 세종애견훈련소에서 진행된 ‘시민 유기견 훈련사 양성 교육’이다. 봉사자들은 유기견 이해, 트라우마가 있는 반려견 교육, 사회화 등 유기견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사 양성 교육 종료 후 입양 상담, 1:1 유기견 교육 및 훈련 지원을 하는 등 바람직한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호소에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전동물보호소는 주기적으로 유기동물이 발생할 때마다 공고를 올려 일반인들도 입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먼저, 입양 가능 상태를 확인하고 입양을 확정하면 보호소에 직접 가서 동물의 건강과 활동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보호소 관계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중성화 동의, 동물등록 절차를 거치게 된다. 동물을 입양하면 보호소에서는 기본적으로 전염병이나 다른 질병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해주고 입양 후에는 반려인이 자율적으로 정밀 검진을 할 수 있다. 현재 대전시에서는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 중이다. 입양동물의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미용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입양 한 마리당 최대 2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최근 휴게소에서도 입양이 가능해졌다. 지난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려동물의 놀이터를 마련했다. 그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시설도 도입했다. 이는 저조한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범 사례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면 휴게소의 입양지원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버려진 유기동물들이 다시 새 주인을 만나 시작할 수 있도록 보호소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박채원 기자  pcw6642@o.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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