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80%에 찬성율 69%

지난달 28일 제5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열렸다. 개표 결과 ‘RE:VOICE’ 선본은 선거인수 16,849명중 12,635명이 투표하여 찬성 7,965표(69.99%), 반대 3,416표(30.01%), 무효 2,254표(2.14%), 기권 3,214표를 기록했다.
  유효투표수 중 찬성표가 과반을 넘기면서 『충남대학교 선거시행세칙』의 제86조 ‘단독후보일 경우 선거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한다’에 의해 당선됐다.
  처음으로 실시된 온라인투표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 80.92%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제49대 총학생회 정부회장 재선거 최종 투표율 41.83%에 비하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학생회장 권세한(건축공학·3) 당선자는 “학우에게 자랑스러운 충남대학교 총학생회가 되겠다”며 “부족한 점을 즉각 개선해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이정민(경영학·3) 부총학생회장 당선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하면서 부총학생회장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재현 의장은 “당선자 측과 일정한 의견교환을 거치고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부총학생회장(직무대행)직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 결과 부총학생회장 재선거 없이 부회장직은 공석으로 유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세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부회장직의 공석에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국개편 및 국장체제 강화를 통해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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