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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 승인 2018.11.21 16:23|(1145호)

여기 어때? 청춘비법과 함께하는 숨은 기관 찾기
③ 여성 긴급전화 1366

1년 365일에 하루를 더해 긴급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의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1차적 긴급지원센터로서 상담 및 피난처를 제공하며 전문 상담소, 각 지역의 정부기관, 경찰, 병원, 법률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여성을 지원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권역별로 운영하여 피해자에 대해 1차 긴급 상담과 서비스 연계(의료기관, 상담기관, 법률구조기관, 보호시설 등) 등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의 조사가 필요하거나 당장 갈 곳이 없을 때, 위협의 요소로부터 격리를 원할 때 등 공간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직접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66’은 연계에 우선을 둔 기관이기 때문에 상담자 본인이 원할 때 2,3차 상담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 연계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긴급 피난처의 경우 1일부터 7일까지 보호가 가능하다. 긴급 피난처의 입소 대상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 뿐 아니라 전문 보호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 역시 가능하다. 전국 ‘1366’센터에서 최대 30일까지 보호가 가능하며, 의료비 지원 및 법률적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단, 의료비 지원은 전국의 1366 센터 중 대전센터를 포함한 5개 센터에 한한다.
  또한 ‘1366’은 자녀 육아, 장애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내방 상담이 어려운 경우 내담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곳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그 누구라도 상담이 가능하며 대면상담 뿐 아니라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1366’에서 만난 숫자들은 심히 충격적이었다. 대전지역의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상담은 현재 약 1,500~1,600 건에 달하며, 지난 8월의 경우 1,700건 이상이었다. 이 중 가정폭력의 비율은 64%에 해당한다. 충격적인 통계에 놀란 청춘비법 팀원들에게 ‘1366’ 상담원께서는 ‘그럼에도 아직까지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한다. 폭력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피해자가 누릴 수 있는 권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그 후의 문제이다. 그나마 낙관적인 점은 폭력 피해자의 주변인이 대신 전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피해자가 지원 체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꼭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성폭력·성매매·데이트 폭력·불법 촬영·가정 폭력 피해, 미혼모, 결혼이주여성 등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위해 ‘1366’은 24시간 365일 열려있다. 앞으로도 ‘1366’이 인권 보호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

* 법무부 서포터스 ‘청춘비법’은 우리 학교 학우들과 대전·충남권 주민들이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기관의 역할과 이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법사랑 서포터즈
이정은 학우 / 정치외교학과

 

충대신문  news@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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