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과 11일, 부산대학교에서 ‘2018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이하 거국제)’이 열렸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개최한 거국제는 체육·문화 교류 행사로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학생과 교원, 직원의 참여 비율을 맞춰 경기에 참여하게 되는데, 우리 학교에서는 교원 13명, 직원 21명 학생 14명으로 총 43명이 선수단으로 출전해 배구, 여자 발야구, 배드민턴 등 구기종목과 2인 3각, 단체줄넘기, 900m 계주 등 단체 종목 경기를 치렀다. 중앙동아리 ‘입큰 개그리’도 참여해 장기자랑 무대를 펼쳤다. 우리 학교는 배구, 여자발야구, 900m계주 등 총 6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점 390점으로 2위 전북대(330점)와 큰 격차를 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거국제에 참여한 이민아(스포츠과학·2)학우는 “학생과 이상호 계장님의 제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출전했다”며 “전국에 있는 대학들이 모인 만큼 지역구분 없이 즐겁게 뒤섞여 즐기는 축제 분위기 였다. 우리 학교 교직원 분들, 학생 선수단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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