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2차 정기 대의원 총회’, 우리 학교 선거 관련 설명회 자리 가져

  제48대 총학생회 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 6일, 제47대 'ReNew, ALL' 총대의원회(이하 총대)의 주최로 ‘2016년도 제2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한누리회관 3층에서 열렸다. 제2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2017년도 총학생회 선거 일정 및 선거 시행세칙 개정 내용을 다뤘다. 또 올해부터 총대 및 총동아리연합(이하 총동연) 선거에 추진 중인 ‘온라인 투표’와 관련한 사안이 논의됐다.
  대의원총회는 전영준(지질환경과학․4) 총대의원장을 비롯한 각 학과 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신동준(의류학과․4) 부총대의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먼저 선거 시행세칙 개정과 관련한 설명이 다뤄졌다. ‘충남대학교 선거 시행세칙’에 새로 추가된 ‘선본준비위원회’ 조항 관련 설명이 있었다. '선본준비위원회'는 선본 준비위원장 및 준비위원으로 구성된 후보자 등록기간 전의 선거준비 조직을 이야기한다. 
‘충남대학교 선거 시행세칙 제6장 19조(선본준비위원회)’에 따라 총학생회 선거에 입후보를 원할 경우, 입후보 등록원서 교부기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선본준비위원회 신고 원서’ 를 제출해 신고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선관위에 선본준비위원회를 신고한 직후부터 입후보 등록을 위한 추천인명부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개정에는 ‘선거 시행세칙 제 20조(등록서류)’에 ‘선거사무소 등록신청서’가 포함됐다. 각 선본이 ‘선거 사무소 등록 신청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허가한 곳에 한해 선거사무소․선거캠프 사용이 가능하다. 전영준 총대의원장은 “지난 선거 때, 선거 사무소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다”며 “각 선본이 선거 사무소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과 선거 준비와 관련해 부적합한 장소가 선거사무소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총대 및 총동연 선거에 첫 도입 예정인 ‘온라인 투표(온라인 투표+모바일투표)’에 관한 내용도 언급됐다. 오는 11월 말․12월 초로 예정된 총대 및 총동연 선거에서 온라인투표를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총대는 온라인투표 도입 취지와 목적에 대해 ▲투표 과정 시공간적 제약 극복 ▲투표율 상승 통한 대표성․민주성 제고 ▲결과 집계 정확성을 이야기했다. 선거권자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선거 공지를 문자(SMS)나 이메일로 수신해 선거 정보를 확인 후 투표하게 되며, 투표 진행 상황과 개표 결과가 바로 조회 가능하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선거 일정부터 전반적인 선거 전체 과정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지난 7일 입후보 심사 및 후보자 확정으로 총학생회 선거기간이 시작됐다. 또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2차 정기감사 ▲징계 회의 ▲집행부 사업에 관한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한편 선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대학교 총대의원회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 ‘충남대학교 총대의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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