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잘하고 있어. 뒤돌아보지 말고 네가 가고 싶은 길을 가”

 당신의 꿈을 지지합니다. 사회복지학과 권현우 학우

 

 길을 가던 중 권현우(사회복지·2) 학우를 만났다.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강연가가 꿈이라는 권현우 학우는 우리 학교 학우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사회복지학과를 희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학교 올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기분이 좋아서 희망하게 됐어요. 어렸을 때는 주변 어른들의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공무원을 희망하다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니 강연을 진행하고 싶어졌어요.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Q. 최근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느낀 사람이 있나요?
 1학생회관 옆에 장애인학생지원센터에서 만난 학우였는데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 친구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꿈을 가져보라고 말했는데 친구는 폐쇄적인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친구에게 꿈을 심어주고 많은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어요.

 Q. 강연가가 꿈이라고 말했는데 그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1학년 직업과 진로라는 교양을 들을 때 어떤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강연자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지금 당장 시작해보세요”라고 말했어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라’라는 말이 있는데 강연자는 “행복하지 못한 오늘은 행복한 내일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좇으라고 말해주셨어요. 이 말에 얼마나 큰 감명을 받았는지 몰라요.

 Q.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친한 동기 중에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친구가 있었어요. 모두가 그 친구의 꿈을 허황된 꿈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친구를 지지해주고 싶고, 모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을 다들 이뤘으면 좋겠어요. 강연을 하며 모든 이들의 꿈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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