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왜?

  이 책은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중인 서진영씨가 지은 책이다.
  고대부터 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역할과 지위변화를 다룬책으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성차별의 흐름과 구조적원인을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불평등구조와 그 실례를 잘 다루고있다.
  여성문제의 본질과 현상을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동녘, 4천5백원>

  ◇맑스주의자와 자유주의자의 대화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WㆍHㆍC에디가 지은 「맑시즘의 이해」를 각색하여 홍기석씨가 엮은 책이다.
  현대사상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조건인 맑스주의가 당면한 철학적 핵심, 맑스주의 사상이 지닌 가장 중요한 범주들을 10장으로 나누어 비판과 옹호의 토론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가장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비판과 반비판, 질문과 대답을 읽으면서 앵무새처럼 자기주장을 반복하는 맑스주의 해설서나 비판서의 공해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백산서당, 값 3천8백원>

  ◇언니 우리힘내자 알았지?
 
  부당해고와 위장폐업에 맞서 5백일 넘게 싸우고 있는 크라운전자 노동조합원들의 파업과정과 그들의 눈물겨운 삶을 자신들이 직접쓴 글모음이다.
  여러사람들이 살아온 과정과 노동현장에서 느낀점, 파업을 하면서 변화해 가는 모습들이 생동감있게 그려져있다.
  노동자의 삶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할 만한 책이다.

  <사계절, 3천5백원>

  ◇열풍

  이 책은 제3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둘째권이다.
  농민운동을 다룬 소설부분 당선작 「열풍」을 제목으로 한 이 책은 시부분 우수작 「누가 나를 이 길로 가라 하지 않았네」외 2편 소설부분 우수작 「열풍」외 1편 보고문학부문 우수작 「굴종의 삶을 떨치고」외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날을 향하여 전진해 가는 이땅의 모든 형제들의 삶과 투쟁을 잘 그려내고 있다.

  <세계, 값 4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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