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50%에 찬성 66.7% 달성시 당선

 

부총학생회장 후보 김경근(동물자원·3) 군이 농생대 상록회관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문수영 기자 symun@cnu.ac.kr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는 ‘16987 자신감’(회장-박영환(불어불문·3), 부회장 - 김경근(동물자원·3) 단 한팀만이 출마한다. 총학생회 선거에 단일 후보가 나온 것은 13년 만의 일이다. 따라서 투표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총대의원회 김윤강(동물자원생물과학·4) 사무국장은 “후보가 한 팀뿐이므로 투표는 찬반형식으로 진행되며 투표율이 50% 이상이고, 이 중 찬성이 66.7%를 넘으면 당선되게 된다.”며 “만약 찬성이 66.7%를 넘기지 못하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다.”고 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되면 2010년도 각 단대별 회장들이 비상대책위원이 되며 이들은 방학동안 총학생회의 역할을 대신한다. 재보 선은 개강 후 다시 실시한다.
  선거유세는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민주광장(11.5), 백마상(11.9)등에서 펼쳐진다. 3일에는 한누리회관 3층 소강당에서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총학생회장 후보 박영환군은 “이번 ‘16987 자신감’은 친구 같이 학생들에게 가까운 총학이 되고 싶다.”며 “단과대 운영위원회에도 주기적으로 참여할 계획이고 거리로 나가 학우들을 직접 만나며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선거는 11월 10일 08:30 ~ 19:00 까지 각 단과대 건물의 지정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투표를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한다.

박범진 기자
journalist@cnu.ac.kr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