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우리학교는 지난달 21일 중국 합비공업대학과 협정을 맺고 중국 안휘성 합비에 한국어문화교육원을 설립했다. 이는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관의 모임인 ‘한국어대표자회의’에서 제기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도중 이탈 부작용’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학교는 이를 통해 중국 학생들이 유학생활 중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일을 막고자 한다.
  중국에 한국어문화교육원이 설립되면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한국어 교육을 받던 이전과 달리 자국에서 한국어 기초 교육을 수료하고, 한국에 와서는 동아리, 도서관과 학습시설 이용 등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면서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 4급을 취득하면 우리학교로 진학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대학원으로 가며, 학부에도 진학한다.
 언어교육원 측은 “우리학교의 브랜드를 중국에 각인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한국어문화교육원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박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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