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UI 구축 사업과 70주년 모금캠페인을 시행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14일, ‘개교 70주년 기념 UI 체계화 구축 사업’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획처는 충남대 UI 개발의 목표와 콘셉트, 엠블럼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디자인 후보를 공개했다.  
  이후 3월 30일, 정책설명회와 선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 학우 의견을 반영하는 6차 자문위원회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핵심 이미지 4종인 ▲학교 엠블럼 ▲70주년 기념 엠블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최종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학교 엠블럼은 기존 로고를 다듬고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으며 커뮤니케이션 마크는 영문 이니셜 ‘C’, ‘N’, ‘U’를 구현해 100년의 융합, 미래지향성 등을 반영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릭터는 친근함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 학교 상징인 백마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이름은 공모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우리 학교 대외협력팀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학교 홍보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UI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 발전기금재단은 3월 16일부터 개교 70주년 기념 모금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릴레이,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3월 31일 기준으로 1억 9,0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이 모금됐다. 첫 기부는 조중창 동문과 엄강준(메카트로닉스공학·1) 학우가 나섰다. 두 기부자의 입학 시기가 70년의 차이가 있어 이번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기부자는 예우 프로그램 참여, 무료 주차,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0주년 모금캠페인 관계자는 “학교 재정 부족으로 발전기금이 필요해 이번 모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 종료 후, 모금액은 기부자가 지정 기탁한 목적에 따라 사용되고 사용 내역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