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음악과는 음악의 표현과 이해,감독 및 창조적 행위를 통하여 음악 예술의 고등지식을 습득케하는 예술교육의 산실이다.
  전공은 피아노, 성악, 작곡의 세 분야로 나뉘며, 실기와 이론을 중점적으로 연구, 교수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는 모든 전공의 공동 필수과목으로서 전공 실기, 기초 화성, 화성법, 대위법, 시창 청음, 연주, 합창, 현대음악이 있고 그 밖에 각 전공의 특수성에 따라서 오페라클래스, 딕션, 음악문헌, 음악분석, 피아노교수법, 지휘법, 작곡법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외적인 활동은 각 전공별로 매년 정기연주회가 있고 실내악 발표회 및 춘계 연주회, 협주곡의 밤, 오페라등의 음악회를 행사함으로써 학생들의 연주 기량 연마에 심혈을 기울이고 나아가 지역적 예술,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졸업후의 진로는 대학원 진학 및 오페라 단원, 각종 기관의 합창단원, 반주자, 이론 강사등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관현악과

  관현악과는 관악전공과 현악전공으로 나누어지며 관악전공은 플룻, 오보에, 클리리넷, 바순의 목관파트와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의 금관파트 그리고 타악기 파트로 구성되고, 현악에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전공으로 이루어진다.
  본과에서는 1인 1시간 실기실습 교육을 통하여 학생 테크닉의 장단점을 체크하고 이것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개선점과 함께 새로운 방향과 개성을 파악해 전문 연주자로서의 취약점을 보강한다. 또한 철저한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트리오, 쿼르테트등 실내악, 관악ㆍ현악합주 및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교내외적으로 교과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방식으로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배출된 졸업생들은 심도있는 이론체계를 심화시키기 위해 대학원 진학 및 국내외에서 독주자로서 활약하기도 하며, 시립교향악단, 또는 실내악단의 연주활동을 통하여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 사회적 특성과 필요에 따라 본과에서도 보다 전문적이고 유능한 전문연주자 및 음악인의 배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회화과

  1982년 미술학과로 시작한 회화 전공분야은 1989년 지방 국립대학에서 유일하게 회화과로 설립되었다. 한국화 전공과 서양화 전공의 교육과정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실제로는 2개 학과인 셈이다.
  지방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수학코자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이상적인 학과라고 자부하고 싶다.
  미술분야에서도 색채예술이라고 칭하며 평면상에 가시적인 무한한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회화는 인류문명의 역사적 예술품에서도 찬란한 금자탑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정서를 순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문화사절의 역할 또한 대단히 비중이 크다.
  본 회화과는 저학년에서부터 인격도야를 위한 교양과목과 기초 회화실기에서 출발하여 중학년, 고학년의 점진적 과정에서 회화의 표현방법 및 재료의 체험, 양식의 변천과정을 탐구해 봄으로써 독창적인 제작능력을 고양시키고 있다. 또한 아울러 조형미에 대한 심도있는 이론체계를 학문적으로 함께 다루고 있다.
  졸업후의 취업 및 활동의 진로는 미술관 큐레이터, 작가, 교육자, 미술학원 원장 및 강사 등으로 전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
  회화과는 그동안 9회의 졸업생(구 미술학과 통산)을 배출하였는바 개인적으로 이 지역 및 국내외의 개인전을 활발하게 열고 있고 주요한 단체전, 그룹전등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조소과

  89년 지방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설치된 과로서 전문화된 조소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조소과는 미술분야 중에서도 입체적 분야로 현대사회의 복잡한 가시적 구조속에서 메마른 정서를 인간에게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그 보존성이 재료에 따라 다른 예술분야보다 영구성이 크다. 인류문명의 역사적 유물 가운데 조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오래되고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본 대학의 조소과는 저학년에서 기본적 기초작업으로 출발하여 고학년으로 가면서 점진적으로 실기 내용이나 재료의 체험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다양한 기법을 스스로 익히고 개발해 나아가도록하며 아울러 조형미에 대한 깊이있는 이론적 체계를 학문적으로 함께 다루어 가고 있다. 본 학과는 전통성과 현대성의 유기적 조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의에 따라 일체의 실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이를 위해 조소표현에 가능한 모든 재료와 표현기법을 체득하게 한다.
  졸업 후 그 활동은 매우 활발하여 국내외의 개인전, 그룹전을 통하여 그 탁월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내의 각종 기념물, 조형물 설치에도 적극 참여하여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산업미술학과

  산업미술학과는 공예전공과 시각디자인전공으로 나뉘며, 이론 및 실기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교육을 위해 각각 독립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학과는 창의력과 다양한 표현능력을 갖춘 유능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하여 각 전공실기 수업뿐만 아니라 일반교양 교육을 통해 조형전반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각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은 일체의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형식을 디자인하는 분야로서 광고ㆍ포스터ㆍ문자디자인ㆍ일러스트레이션ㆍ기업이미지 관리를 위한 여러 매체의 시각통일 전달기법ㆍ컴퓨터, 영상, 사진을 이용한 디자인기법등과 같은 세부적인 분야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창조행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예 전공은 공예의 실용적ㆍ미적ㆍ사회적 기능을 새롭게 개발할 수 있는 창조적 공예가와 전문인력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자공예와 섬유공예를 중심으로한 교육과정 운영은 디스플레이ㆍ텍스타일디자인등 산업공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예가와 이론적ㆍ체험적 전문지식을 가진 공예작가로 교육하는 것에 역점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