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목 교육과정 개편 교양과목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부가설명이다. 인포/ 엄수지 기자

  우리 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개편된 교양영어(Global English)·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 개편안의 핵심은 이수체계 간소화(4단계→2단계)와 통합적 영어 능력 향상이다. 또한 교양영어 성적이 졸업학점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입학자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등급 이하인 학생은 ‘대학영어 1, 2’ 교과목을 차례대로 이수하고, 1등급인 학생은 ‘대학영어 2’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의 내용을 담당하는 우리 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실용적 목적에 따라 토익 중심의 교양영어를 진행했으나 학생들은 줄곧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대학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교양영어 본연의 목적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생각해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며 개편 취지를 밝혔다. 
  SW 교육과정 개편안의 핵심은 SW 관련 교과목 필수 이수 제도와 관련해 2021학년도 입학자까지 인정해 주던 소속학과 지정 SW 관련 전공 교과목이 더는 인정되지 않고, SW 관련 교양 교과목만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 김형식 교수는 “SW 관련 교과목 필수 이수 제도에서 소속학과 지정 SW 관련 전공 교과목을 인정해 주다 보니 많은 학생이 SW 관련 교양 교과목은 듣지 않고 전공 교과목만 듣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교양 교과목 활성화를 위해 SW 교육과정을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2022학년도 입학자부터는 SW 관련 교양 교과목으로 지정된 교과목 중 1개 교과목을 졸업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기존 교과목에 더해 인공지능 기초 소양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과미래사회 ▲인공지능융합기초 교과목이 신설돼 2022학년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교과목은 SW 기초역량 중심을 목표로 계열별(전 계열/인문·예체능/이공·경상)과 수준별(기초/코딩/응용)로 차별화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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