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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거리 두기 vs 불가피한 거리 두기… 도서관 정상 운영 계획은?
조재원 기자 | 승인 2021.06.04 09:58|(1169호)
지하1층 자유석,  짐만 둔 채 자리를 비워둔 모습이다. 사진/ 조재원 기자

  코로나19로 지난해 5월부터 우리 학교 도서관의 운영 시간이 변경돼 학우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학내 커뮤니티에는 도서관 개방 시간 연장을 바라는 글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또한, 장시간 좌석 독점문제 등 신축 도서관 전반에 걸쳐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부터 도서관 운영 시간을 기존 24시간 개방체제에서 평일 07시~22시, 주말 휴관 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평일 22시 이후나 주말에 공부할 장소가 없어 많은 학우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민서(기계공학·1) 학우는 “대학도서관이 주말에 운영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열람실은 최소 평일 12시까지, 주말에 10시까지는 개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우(전파정보통신공학·1) 학우는 “집에서 공부가 잘 안 돼 도서관에 갈 때가 많은데, 도서관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돈을 내고 카페를 가야 한다”며 금전적 부담을 언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운영 시간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용 시간은 우리 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이라 현재로서는 확대이용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실은 곧 개방할 예정이고 그룹 스터디룸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제한이 풀리는 대로 개방할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 장소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에 우리 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도서관 운영 시간의 전반적 계획은 도서관 행정실에서 담당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심의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 좌석에 대한 불만도 있다. 최민서(기계공학·1) 학우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지하 2층 소파 좌석에 현재는 2명만 앉을 수 있다”며 과도한 거리 두기로 인해 겪은 불편함을 언급했다. 또한 “가뜩이나 좌석 수가 부족한 상황에 짐만 두고 자리를 오래 비우는 사람이 많다”며 자유석 독점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우리 학교 도서관은 자유석을 차지해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우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도서관 운영 방식에 학우들의 불만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학교의 향후 대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재원 기자  jojaewon@o.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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