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를 조성 중인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유성구 궁동·어은동 부지에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차 공모에서 탈락한 대전시는 2차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앵커 건물 확보에 힘썼다. 스타트업파크 앵커 건물은 3,054㎡ 규모로 창업기업을 위한 전시 및 교류 공간과 입주 공간, 창업 카페,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스타트업파크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였으며, 대전의 과학기술과 인근의 카이스트, 우리 학교 등의 인적자원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에서는 재작년에 ‘청년창업 지원카드’로 청년 창업가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냈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에는 높은 지원 자격으로 인해 경쟁률이 저조했지만, 자격을 완화한 후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연도 사업 지원자 공고와 모집은 끝났지만, 내년에도 모집이 예정돼 있으므로 우리 시의 창업지원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창업을 위한 우리 지역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한편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에서도 학우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교육과 보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업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 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우라면 누구나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우리 학교에 완공 예정인 TIPS 타운도 우리 지역이 창업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은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대전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생 모집 공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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