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부

  태권도는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국기다. 태권도 겨루기 경기는 가로 12m, 세로 12m의 정방형 경기장 안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공인한 도복 및 보호 용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경기는 손기술과 발기술을 사용해 유효 타격 부위에 명중하면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으로 3분 3회전, 회전 간 1분의 휴식시간으로 진행된다.


  우리 학교에도 2017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및 2018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서 개인 은메달과 동메달 두 개를 수상한 총 12명의 태권도 학생선수들이 땀 흘려 학교의 이름을 빛내주고 있다. 현재는 9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으며, 주로 강의가 끝난 후 우리 학교 태권도 훈련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시합이 다가오면 새벽에 운동장을 뛰거나, 코스를 만들어 캠퍼스를 뛰기도 한다.


  대학 태권도 선수들의 진로는 졸업 후 프로팀에 들어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거나 지도자의 길을 걷기도 한다. 김홍일 감독은 “우리 학교 태권도 선수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대표 배출이다. 학생 선수단도 미래를 생각해서 운동만 하는 선수가 되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앞으로의 꿈에 대해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며 “학교에서도 훈련 장소 확장 등 태권도 선수단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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