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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월째 도피생활을 하는데 건강은 어떠한가. - 도피생활을 하다보니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지금은 허리가 안 좋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보았는데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한다. 몸조리를 하지 않으면 허리 디스크에 걸릴 것이라 한다. 현재 한의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고 있다.△ 잠자리와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 아무래도 쫓기는 몸이다 보니까 식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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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우리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 대학들이 ‘3ㆍ27 대선자금 공개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백만학도 총궐기’를 대전역 광장에서 벌였다. 그동안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에서 김영삼대통령 대선자금 공개를 위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었다. 이번 총궐기가 교육재정 확보보다는 대선자금 공개에 힘을 모은 것은 4ㆍ11총선을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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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 ‘행동지성’ 김치환, 김정진“네트워크의 수평적 학생회를 건설하겠습니다”정 김치환(해양ㆍ3) 1969 경남 울산 출생 1988 울산 편대고 졸업 자연과학대 해양학과 입학 1993 해양학과 학생회장 교수 임용비리와 학내 제민주권리 쟁취를 위한 해양학과 투쟁으로 제적 1993 제적 무효 확인 소
특집
박두진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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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총학생회 정ㆍ부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어느곳에서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운동원을 볼 수 있다. 한 후보를 나타내는 일률적인 옷을 입고 손에는 공약집을 들고 일일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곤 한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단지 학연, 동문 등의 이유에서만은 아닐게다. 그 후보가 내세우는 사상성 내지는 가치관이 어느정도 자신의
특집
김수진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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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재입학 제도 이제 과를 옮기거나 학사제적자중 다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우리학교는 교육부의 전과 및 재입학 확대방안 통보에 따라 우리학교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1일 이후 3차의 회의를 통해 이를 검토한 후 지난 28일 학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하였다. 이제까지 전과를 하려면 남은 자리가 있는 학과로 전과할 경우만 해당되
특집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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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협회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95년 10월 18일 출국하여 2개월 반동안 독일에서 단기연수를 마치고 올해 1월 6일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에 독일에 갈 때 상해를 경유 중국본토의 북경근방을 지나 구소련 영토를 통과 모스크바의 북부를 거쳐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할 때까지 12시간 반이 걸렸다. 1984년 한국 비행기는 중국
특집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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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대의원대회(이하 대대회)의 중요 일정 가운데 하나가 한총련 1년을 가늠케하는 총노선에 대한 논의 확정이라 할 수 있다. 대대회에서 확정되는 총노선에 따라 각급 단위의 1년 과정이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 4기 한총련 총노선 확정을 위한 본회의가 지난 16일 12시 30분경부터 시작되었다. ‘민족사적 대전환기’라 규정한 시기를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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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노천극장에서는 모회사가 지원하고 우리학교 연예동아리인 입큰개그리가 주최한 장기자랑 행사가 치뤘졌다. 약 3백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상품으로 삐삐 40대가 주어졌다. 관람한 학생들의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타났으나 대체로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한 학생들의 열의도 대단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기도 하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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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반미ㆍ반김투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한총련의장, 지난해 8ㆍ15행사 분열의 아픔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조통위원장 그리고 교육재정확보와 민족대학건설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학자추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기자회견 내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인물별로 축약정리하였다. 정리 : 송기선 기자 -편집자주- 한총련의장 △ 제4기 한총련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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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이런 명칭이 붙은 지역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지역은 국가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여건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존을 필요로 하는 지역들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안에서 생활을 꾸려야 할 사람들에게 적게는 생활의 불편을, 크게는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유는 개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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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구역으로 묶인지는 얼마나 되었는가. 20년이 넘었다.△ 현재 이 동네 집들의 상태는 어떠한가. 말로 하면 뭐하는가. 직접보는 것이 빠르다. 20년대에 지은 집들이 두어곳 있고 많은 수의 집들이 초가집의 지붕만 떼어내고 보수한 상태이다.△ 제한구역으로 묶여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점은.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다. 집들이 너무 오래 되었다. 예전에 흙벽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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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지난 14일, 탑골공원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하 민가협) 어머니들의 목요집회가 있었다. 자식 둘을 하나는 대전교도소에, 하나는 대구교도소에 보내고도 부족해, 선거때만 되면 좌경이니 용공이니 온갖 이유로 구치소
특집
박윤자 기자
199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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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알면 대학생활이 보인다! 봄내음과 함께 교정을 가득채운 새내기들은 무얼 바라며 대학 생활을 할까? 설레임을 갖고 공부, 미팅, 사람과의 만남을 준비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동아리 활동은 젊음의 특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학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신문사에서는 새내기들의 동아리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총동아리연합회의 &lsquo
특집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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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 경찰이 민간인에 대한 불법 사찰을 계속해 왔음이 지난달 23일 보안수사대 소속 경찰관의 수첩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달 23일 충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 사복경찰 10여명이 현재 수배중인 우리학교 총학생회장이자 제2기 충청지역 총학생회연합(이하 충청총련)의장이었던 김수현(정외ㆍ4)군이 단국대 졸업식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김군을 연행하려고 단국
특집
송기선, 이제원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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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이번 총선을 통해 대전, 충남지역의 정치 민주화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 대표적인 모임이 ‘대전 민주개혁 정치연합(이하 개혁정치연합)’과 ‘부패정치청산 대전, 충남 시민ㆍ사회단체 협의회’(이하 시민협)이다. 이 두 기구의 역할은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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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교육재정 확보하여 자주대학 건설하자.” 지난 2일 우리학교 종합운동장에서는 상큼한 새내기들의 입학식이 있었다. 입시지옥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학문턱, 그 문턱을 넘어서 충남대학교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은 버거운 짊을 벗어버리듯 말쑥한 옷차림에 해맑은 얼굴 모양으로 입학식장에 들어서 있었다. 그리고 총장님의 “백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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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회진출에 대해서 보다 성숙된 한 인간으로 사회에 나가 애국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사회 진출이다. 개인의 이익, 서로간의 반목, 질시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애국적인 사회진출의 근본이라 생각한다. 8학기를 마치고 보다 깊은 학문 연구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고 일부는 군대, 혹은 사업체로 나서기도 한다. 대다수의 졸업생들이 경제생활과
특집
충대신문
199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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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을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인정이 메말랐다고들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정의 메마름은 세상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개인주의가 원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말로만 들어도 딱딱한 사회속에서 우리들은 머지않은 장래에 구성원으로 생활해야만 하고 사회문턱에 들어서 있는 선배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졸업이 한창인 이달을 보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선배들은 말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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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운동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와 배경은? 대학시절 학생회 활동의 연장선 상에서 평생의 일이라고 믿었다. 특히 89년도 ‘미군기지 대전 이전 반대운동’을 벌여 나가면서 시민, 학생, 교수님등이 힘을 모아 막아낸 적이 있다. 그때 민중의 힘이 무엇인지를 느꼈다.△ 사회진출에 대한 관점이 이전과는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본다. 과거와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