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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언론 정부기관 출입처기자들 사이에는 '여름에는 보사부, 겨울에는 교육부가 봉이다'라는 은밀히 전해지는 지침이 있다고 한다. 바로 촌지를 두고 생겨난 말인데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보수부 관할부분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겨울입시철에는 교육부실정이 많이 드러나는 데서 유래된 말일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터져나오는 사건들을 접하다 보면 언급했던 말이 무색해
특집
충대신문
2011.10.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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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의 애국주의' '백만학우 중심의 사상' 제2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의원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그 닻을 올렸다. 92년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지난해까지의 학생운동은 침체를 겪어온 것으로 평가된다. 초기 김영삼 정부의 개혁 바람과 '문민정부'라고 하는 국민의 인식으로 인해 한총련 내부에서는 운동의 방향성을
특집
충대신문
2011.10.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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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손대지 않겠다던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정안이 최종이행계획서 제출직전에 대폭수정-양보된 사실이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정부를 우리에게 확인 시켜준 계기였다. 분노한 농민과 국민들에게 보여준 그들의 대응 또한 허탈한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년 정부가 새로 서고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터트린 사건들은 경이와 기대라는 감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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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0.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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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의 명령(?)을 내린 김재용 의장. 3일 새벽 김현준 신임의장에게 태극기를 이양하던 김재용 의장은 "백만청년학도 여러분! 부탁합니다. 아니, 명령합니다."로 시작해 후배의장을 잘 보위보좌해줄 것을 부탁. 생활ㆍ학문ㆍ투쟁의 공동체 한총련의 의장답게 절실한 후배사랑의 모범을 보여준 듯. -한총련 의결집계 원시적으로 복귀(?) 한총련 대의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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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0.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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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지난 1기 한총련 사업평가를 간단히. 답: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을 계승한 한총련은 전대협의 정신이었던 애국주의 사상과 자주, 민주, 통일투쟁을 자신의 첫째가는 과업으로 받아안고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며 애국민주세력을 고립말살하려는 친미파쇼정권에 맞서 의롭고도 정당한 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학우대중운동 실현에는 주객관적 상황으로 큰 진전을 보지는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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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0.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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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우리학교 농구부는 지난 3월에 있었던 MBC배 대학농구대회 2부리그에서 우승을, 핸드볼부는 전국대회규모의 경기에서 창단 7년만에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같은 일련의 성과물들은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과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없이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런 메달과 트로피의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무관심하게 지나쳐온 문제가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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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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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익환 목사 서거 백일 추모 강연회 '고 늦봄 문익환 목사의 서거 백일추모 강연회'가 오는 28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소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행사의 의의는 자신의 삶을 조국을 위해 바쳤던 문목사의 뜻을 기리고, 지역에서의 통일운동 활성화와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서이다. 이날은 문익환 목사의 육성녹음청취및 슬라이드 상영, 추모강연회, 백일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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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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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경술치국! 4월15일은 수입개방에 대한 정부의 치욕스런 합의가 이국에서 이루어진 날이고, 혹자는 이날을 나라를 통째로 팔아넘겼던 한세기 전의 경술국치로 비유한다. 민의를 져버린 소수 위정자들의 경솔하기 그지없었던 판단으로 우리민족은 40년의 암흑기를 거쳐야 했고 지금까지도 식민지 나라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로코에서 있는 UR최종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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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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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한남대학교에서는 '6만의 벗 조국의 심장'대전 총련이 제2기를 선언하는 출범식을 거행하였다. '학우중심의 이념아래 자주적 학생회의 내용적 실현을 다그치자'는 조직적 목표와 '친미대리정권과의 대결전에서 자주ㆍ민주ㆍ통일을 행해 일심단결 대오로 거침없이 나아가자'라는 정치적 목표를 가지고 닻을 올린 대전총련은 허구적 문민정부가 벌이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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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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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핵문제로 마찰을 빚고있는 가운데 한-미 공조체제유지아래 패트링트 미사일의 한국배치와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등 한반도의 전쟁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러한 국내 정세속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27일 기독교 연합회관에서 늦봄 문익환목사 서거 1백일이 되는 날 '한반도 핵문제 해결방안과 통일전망'이란 주제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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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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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님 사수는 족구로부터! 29일 오후 3시부터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던 한남대 종합운동장에서 학우들의 발길이 차츰차츰 늘고 있을때. 바로 옆에는 이태주 대전총련 의장과 각 학교 학생회 간부들이 의장보필 충성 족구대회를 열었는데. 우리의 호길이는 1만8천의 사랑을 담아 멋있는 헤딩으로 회성이는 날렵한 뒷발차기로 의장님을 보필아닌 보필. ●주먹밥사랑!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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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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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총련 1기 사업을 평가한다면. -대전대협 차원에서 대의원참여의 폭을 확대시키고 총학생회사업을 단대, 각과별로 받아안고 진행시킨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한편 각학교 총학생회장으로 구성되는 중앙위의 불안정으로 6만학우에게 다가가는데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점이 아쉽다. 하지만 대전총련 1기는 분명 학우들의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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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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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5월은 찾아왔다. 5월이라는 단에서 떠오르는 심상은 그리 단순하게 정리되지는 않는다. 계절의 여왕, 미인, 가정의 달..오래전 매체나 작가들이 생산해 낸 말들에 길들여진 느낌이 든다. 그런가하면 80년 봄 광주로 전학한 친구의 무슨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듯한-그 당시에는-이유로 학교는 커녕 집밖에도 못나간다는 우울한 편지가 떠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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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09.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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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려나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시 '오월'중에서- 역사적인 5월의 광주가 14년이 흐른 지금 다시 찾아왔다. 현재 광주는 80년 봄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문제로 94년의 5월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5월13일 5ㆍ18연장에 선 문민정부라
특집
양중모 기자
2011.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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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하늘이 시끄럽다. 올해로 광주민주화운동 1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광주는 여느해와 다르게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문제로 5ㆍ18의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전국 각계각층 3백20여명으로 구성된 5ㆍ18진상규명과 광주항쟁정신계승 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는 지난 13일 전두환ㆍ노태우씨등 광주항쟁당시 학살책임자 35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고,이미
특집
양중모 기자
2011.08.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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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제나라에서 임금장공이 당대의 세도가 최저에게 시해를 당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이 터지자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태사(太史)는 "최저가 장공을 시해(弑害)하다"라고 기록하였다.-'시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부모나 임금을 죽이는 일'이라고 정의 되어 있듯이 일륜ㆍ천윤을 거스르는 일다.-물론 최저는 크게 노하여 태사
특집
충대신문
2011.08.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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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아카데미는 7월 1일부터 4박5일간 수원 내일을 위한 집에서 '삶의 문화, 새로운 교육운동'이라는 주제로 대회캠프를 연다. 대화캠프는 문명 전환의 시대와 교육한국 교육문제의 본질과 교육개혁운동의 당면과제, 토론과 대화를 통한 문제의 자기화, 공동과제 작업을 통한 구체적인 문제 해결의 과정을 모색하려는 자리이다. 정진경(충남대ㆍ심리학과) ,고범서
특집
충대신문
2011.08.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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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5.25 도립충남대학교로 발족 문리과대학, 농과대학, 공과대학 설립인가 문리과대학, 농과대학 개교 ●1954.4.15 공과대학 개교 ●1957.4.6 대학원 신설 ●1962.3.1 국립충청대학교로 개편(충북대학 병합) ●1963.3.1 국립충남대학교로 개편(충북대학 분리) ●1964.3.13 법경대학 신설 ●1967.11.30의과대학 신설 ●19
특집
충대신문
2011.08.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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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충대인 여러분! 6.25전쟁의 와중에서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설립된 충남대학교가 5월25일 개교 42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세계속의 대학으로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모든 충대인과 함께 축하해마지 않습니다. 이제 충대인 모두는 이처럼 뜻깉은 날을 맞이하여 창조적인 정신과 서로 협조하는 마음으로 대학의 내실을
특집
충대신문
2011.08.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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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사설, 백마다상, 독자투고 3면:광주성지순례 4면:UR기획(3) -지적재산권 5면:전교조 창립5주년에 즈음하여 6ㆍ7면: 8면:국책대학건설의 현주소와 우리의 과제 9면:우리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관계 조명 10
특집
충대신문
2011.08.2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