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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의 시대 암울한 조국 별처럼 빛나는 청춘의 삶' 제 6기 전대협 출범식이 지난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 한양대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8만여 전대협소속 학우들과 시민들의 환호속에 새벽까지 계속됐다. 참가학우들에게 '하나의 감동'으로 가슴벅찼던 전대협 출간 내내 학우들은 '건설 전총련 수립 민주정부'를 연호했다. 구호에서처럼 6기 전
특집
충대신문
2012.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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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세상을 창조하는 가장 아름다운 작업이야-교육현실의 폐단과 전교조 문제를 다룬 영화 '닫힌 교문을 열며'에 나오는 정진영 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민족ㆍ민주ㆍ인간화교육의 기치를 내건 전교조가 참교육을 외친지 세돌을 맞았다 노동이 경시받는 세상에서 스스로 '노동'을 하는 '노동자'의 위치에 서고자 했던 1천5백 교사들이 '교육민주화
특집
충대신문
2012.07.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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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PASO의 대표를 만나- 제6기 전대협 출범식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학생운동조직인 PASO 대표자격으로 도널드 람폴로(30ㆍ독일 퀼튼대 전기공학 박사과정)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람폴로씨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해서 싣는다. ○ㆍㆍㆍ우선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전대협 출범식에 참가한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 전대협 출범식에 온 이유는 출범식 참가는
특집
송영신 기자
2012.07.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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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불꽃 가슴 뜨거운 전야제의 분위기가 한참 달아오르면 종합운동장 '전대협 불꽃'을 외치며 기가막힌 상술을 발휘하는한 아저씨가 있었으니. 알고보니 '1백만 청년학도의 즉각적인 불꽃놀이를 연출하는 라이터' 장사의 목소리이더라. "다시는 안와요, 전대협 라이터"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학우들이 하나둘씩 라이터를 사들고는 껏다 켰다하자 아저씨왈 "내
특집
충대신문
2012.07.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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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1일 전국 1백25개 대학(4개 신설대 포함, 11개 교육대 제외)의 93학년도 입학정원을 92학년도보다 7천6백10명(주간 5천8백명, 야간 1천8백10명) 늘어난 21만 9천3백5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93학년도 4년제 전기대 입시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4.1대1보다 낮아져 3.9대1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늘어난 정원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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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화장학회 국제회관'기공식이 지난 4일 우리학교 정문 옆 부지에서 있었다. 1백여명의 내외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이사장 및 총장인사, 제례, 시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복순 이사장은 아들이 대신 읽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회관 기공식을 맞게되어 무척 기쁘다"며 "건물이 완공되어 국제회관에서 치러지는 학술회의도 보고 장학금을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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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을 기필코 우리대에 이루자"는 외침이 한밭벌에 울려퍼지는 바람에 나랏님은 초긴장상태. 내용인즉, 범민련 통선대 2천여 대원들이 통일의 깃발을 펄럭이며 입성한 것. 이에 긴장한 나랏님은 전국의 전경들을 사그리 불러들인 것. 남북합의서 손에 든 나랏님의 통일의지가 카멜레온의 변색처럼 반통일 의지로 변해버린탓인지. 춘추자, 이에 당부 "정권의 욕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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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학년도 여름농촌활동(이하ㆍ농활)'이 총학생회(이하: 총학)측과 단대측이 농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농활 목적등 서로간 견해가 상반되어 절충을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아 지난달 1일부터 분리, 진행되었다. 이번 농활은 지난 6월9일 농활추진위원회1차논의때 총학연대사업국장 최재철(건축공ㆍ2)군이 ▲총학에서 자료집 발간권 가질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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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의 역사 그리고 대학신문 자주화 운동 언론의 역할을 흔히 '자기정화'라 한다. 치부를 드러내더라도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찾아냄으로써 찌꺼기를 걸려 사회의 정화작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독자로부터 주어진 언론의 힘이 사적 소유되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것을 곡필이라 한다. 38년의 역사, 지령700호, 5권의 축쇄판, 수많은 신문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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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여론조사의 활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쟁점이나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의 경우는 각 언론사가 앞장서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988년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에 언론사가 중심이된 여론조사가 30여회에 달하였다. 이러한 여론조사의 증가는 그 조사의 동기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 사회에서도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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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해결책 절실 대학신문의 편집권을 둘러 싼 갈등이 대학의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올해 학기초만 하더라도 제작이 중단되는 등의 갈등을 빚은 대학신문은 전국적으로 20여개에 이르렀으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와 유사한 마찰을 빚은 대학신문은 거의 모든 대학에 다 해당된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대학신문의 편집된 갈등엔 교육부의 입김이 크게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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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문화의 현주소는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는 비단 통일과정에서도 중요할 뿐더러 통일 이후에도 남북의 온전한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더없이 중요한 점검사항이다. 물론 남한은 자본주의 체제이며 북한은 주체사상에 입각한 사회주의 체제이기에 문화 역시 각자의 사회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면 정리는 간단하다. 그러나 좀더 세밀하게 들여본다면 상호간에 현실조건이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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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두터운 무감각을 깨기 위해 나는 '강민주'라는 한 여성을 등장시켰다. 그녀는 여성에게로 행해지는 일상적인 학대가 자연스럽게 은폐되고 이해되는 남성중심의 이 사회를 공격하는 테러리스트다." 에 등장시킨 주인공 '강민주'를 두고 작가 양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는 동시에 양귀자씨가 이 작품을 쓰게된 동기
특집
김민정 기자
2012.07.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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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무'를 키우는 교실, 싹터오르는 '참교육'열망 제3회 도내 고교 외국어학력 경시대회 대상 수상 대상: 2학년 OOO 동상: 2학년 OOO 3년전 전교조사건 이후 한동안 조용한 듯했던 교육계에 현직교사 중심으로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가 결성되고 이를 지지하는 서명도 60만명을 넘어 바야흐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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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자본주의는 상품의 실제가치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환상이 부여하는 가치에 지배받는다. 번쩍번쩍한 포장지 속의 상품은 포장지까지 포함한 가치를, 최진실이 선전하는 상품은 최진실의 인기까지 자신의 가치속에 포함시킨다. 환상 속에 그릇된 가치가 참가치를 혼돈시켜 참으로 위장하고 있는 거짓된 세상이다. 아름다움의 가치조차 거짓된, 왜곡된 형태로 평가받는다.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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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사람들은 80년대라고 한다. 이제 90년대로 넘어가는 그 경계에 내 나이 서른이 놓여있다. 그리고 보면 내 나이 서른의 의미는 나 개인의 도덕적 태도만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시대가 달라지고 있는데, 나는 너무 많은 시대를 산다. 나는 식민지 반봉건사회에서 태어나서, 제3세계적 개발독재 사회에서 교육받고, 예속적 국가독점자본주의 사회에서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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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을 진단한다 '교직원 1천8백50여명, 학부생 1만6천1백6명, 대학원생 2천1백5명'-92년 8월 현재 우리대학이 수용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현황이다.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1백50만평의 비교적 넓은 부지. 총예산 4백70여억원, 도서관, 전자계산소, 기숙사등의 지원기관을 갖춘 대단위 종합대학'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면 비교적 넓은 교지
특집
구진희 기자
2012.07.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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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과 장학금은 국가ㆍ재단이 경상적 학사운영에는 등록금이 쓰여져야" 1. 대학재정의 중요성 모든 조직이 그러하듯이 대학도 돈(대학재정)에 부족함이 없고 좋은 사람(교직원과 학생)들이 구성원을 이루고 있을 때 본연의 임무가 훌륭하게 달성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학은 정도에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이 재정면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집
충대신문
2012.07.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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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평화, 민족대단결'연방제의 기치아래 '92범민족대회'가 지난 14일 개막전를 시작으로 4일간 서울대와 판문점에서 있었다. 정권의 창구단일화를 앞세운 민간통일운동 탄압으로 남ㆍ북ㆍ해외동포가 함께 하지 못한 이번 범민족대회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정권의 친미, 반통일적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다. 학원탄압, 원천봉쇄 정권의 반통일성 드러나 지난 3일부터
특집
충대신문
2012.06.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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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북ㆍ해외 함께해야" -조통위원장 김영하군을 만나- 제3차 범민족대회는 정권의 학원침탈, 불법연행, 원천봉쇄등 그 어느때보다도 광폭한 탄압을 받았다. 이러한 탄압을 이겨내며 범민족대회를 훌륭히 치루어내기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적이었던 전대협 조통위원장 김영하(중앙대 총학생회장)군을 지난 16일 새벽 전체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 갈때쯤 만나보았다. ○ㆍㆍ
특집
충대신문
2012.06.1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