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임동권(법학·61학번)재경총동문회장을 만나다

 ‘선배’라는 이름으로, ‘후배’라는 이름으로, 나아가 ‘충대인’이라는 울타리에서 만난 분.
 재경동문회 홈페이지에 ‘재학생 란’을 만들어 후배와의 연결 고리를 이어나가려는 분.
 충대신문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교육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는 임동권 재경총동문회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1. 충남대학교 재경총동문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재경총동문회는 명예스럽고 귀중한 자리이다.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뛸 것이다.

 2. 재경총동문회에 대해서 모르는 학우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재경총동문회는 2만 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 운영위원, 고문, 명예회원 등의 임원단과 일반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동문의 친목과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3. 지난번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셨는데 이 외에 재경총동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 있다면?
 -모교 발전 기금을 비롯하여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중점적인 사업이라고 하면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다. 앞으로 여건이 잘 조성된다면 단순한 장학사업에 그치기 보다 연구프로젝트를 만들어 교수·학생 연구사업 등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

 4. 앞으로 재경총동문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우선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창회 명부를 만들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43년간의 교육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연구프로젝트를 만들어 교육쪽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볼 것이다. 그리고 재경동문회 중에 단대 동문회도 많은데 단대에서 나오는 내용과 활동 사항을 파악하여 재경총동문회와 연계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직원동문회도 교육자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게 연수 등과 같은 기회를 확대시켜서 교육계의 적극적인 흐름을 충대와 연결시킬 것이다.

 5.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지방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충대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자신있게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 나아가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생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임동권 : 서울시 교육청 부교육감, 서울고등학교 교장, 중부교육청 교육장,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 실장, 현 서울시 교육위원
          (재경동문회 홈페이지: http://www.selcnu.org)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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