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시행된다. 이 사업은 현재 일자리가 없는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며 참가자는 학교의 인턴사원으로 채용돼 취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교내 인턴조교로 일하면서 한 달에 1백 10 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또 ICDL 국제자격증 취득, 어학교육, 취업캠프, 한국어 교원 양성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거나 졸업한 학과의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이전에 시행된 취업촉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는 많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학교 인력개발원 행정지원팀장 가부현 씨는 “예산이 풍부하게 지원 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희망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 된다”며 “미취업 졸업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근 수습기자
gentlemk89@naver.com

   학부생 취업촉진 프로그램

  우리학교 학생들의 취업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이른바 ‘취업촉진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원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짜여 있다. 학교 측은 이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취업팀 박기선 씨는 “방학 중 프로그램 홍보지를 배포했고 학내 곳곳에 현수막을 걸었다”며 “방학 기간에 홍보도우미들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고 그간 프로그램 홍보 과정을 설명했다. 또 “별도로 단대별 50명 신청을  받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적어 폐지된 강의(▲이미지 메이킹 ▲예비 직장인 과정 ▲직무관련 멘토링)도 있다. 또한 참가 도중 이탈하는 학생들이 있어 수료자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박기선 씨는 “지난 학기 개설됐던 1차 프로그램 중 참가율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번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참가 수요를 파악해 신청자가 미달돼 폐강되는 경우를 막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중에 빠지는 참가자를 강제로 참여시킬 수 없기에 참가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프로그램에 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1차 참가자 민기영(건축 · 4) 군은 “ICDL국제자격증 과정을 수료해 자격증을 땄다”며 “학교에서 참가비 지원 이외에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해줘 무료로 참가하는 혜택을 받았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박범진 수습기자
journalist@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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