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개혁쟁취와 대중적 농활추진

  대전지구 총학생회연합의 통일여름 농촌활동(이하 농활)이 오는 30일부터 서천과 논산일대에서 전개된다.
  우리학교는 총학생회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7월9일까지 9박10일동안 서천군 일대에서 '청춘의 단결로 농정개혁 쟁취와 대중적 통일 농활로 조국 통일의 생명력을 불어 넣자'는 주제아래 진행된다.
  농활에 앞서 30일부터 1일까지 문과대 소강당에서 농활학교를 가지게 되는데 농업정책과 통일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며, 분임토의와 초청강연회도 진행된다. 1일 오후 2시까지 농활 학교를 마치게 된다음 농활 참가자는 6대의 학교버스를 타고 서천군 일대에 흩어져 활동하게 된다.
  농활 기간중 특히 아동, 청소년, 청ㆍ장년, 여성 등 4개 분반활동과 선전과 문예의 2개 부문활동이 강조된다 아동분반은 탁아시설을 갖추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보호를 하며, 청소년 분반에서는 상담과 학습이 이루어진다. 청ㆍ장년 분반에서는 사회전반과 농업정책에 대한 토론이 있으며, 여성분반에서는 전체 농민의 50%를 차지하는 여성농민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선전활동에서는 효과적인 홍보가 주된 내용이며, 문예부문에서는 공동체의 의미를 부여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활 후반부의 8일과 9일에는 노동자, 농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농활'이 진행되며 서대전 의사랑청년회, 대전충남연합 등의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총학생회 연사국장이며 농활대장 송승의(농학ㆍ3)군은 "이번 농활의 시기가 지자체 선거 바로 후이고 방학중이어서 홍보가 미흡한 상태이다"며 "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피폐해져가는 우리 농촌의 현실을 올바르게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활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에서 안내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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