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수학은 수와 양 또는 공간에서의 도형의 관계와 성질 등 모든 자연 및 사회현상을 다루는 기초과학의 한 분야로 과학의 근거와 기초를 제공하고, 그것을 기술하는 언어와 같은 구실을 한다. 오늘날 수학은 자연과학과 응용과학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에도 응용되고 있어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학과는 기본적인 수학적 지식의 습득과 수학적 태도를 기르는 교육목표 아래 앞으로 우리나라 수학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연구인력과 중등학교의 교육을 담당할 유능한 교사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응용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여 학문으로서의 수학 자체의 발달은 물론 과학의 발달과 국가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학과의 교육과정은 크게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의 두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순수수학 분야에서는 기초론(논리학, 집합론), 해석학, 대수학, 위상학, 기하학, 확률론등을 연구하고, 응용수학 분야에서는 통계학, 수치해석, 컴퓨터과학, 최적론등을 연구한다.
  본 학과는 현재 총면적 1천7백80㎡의 수용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나, 앞으로 2천8백52㎡의 면적으로 확충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15개의 교수연구실, 대학원 강의를 위한 3개의 세미나실, 약 2천5백여종의 전공서적과 논문, 약 70여종의 수학 전문학술지, 각종 수학교육 보조자료등을 갖춘 도서실과 자료실, 50여대의 컴퓨터를 갖춘 전산실습실, 다량의 고급 기종의 컴퓨터와 각종 기기를 갖춘 응용수학실습실과 수치해석실등이 있다.
  본 학과의 졸업생들은 국내의 대학원의 석ㆍ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학업을 마친 후 여러 연구기관의 연구원 또는 교수로 재직하거나 중등학교의 교사로 진출하여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응용수학을 공부한 졸업생들은 각종 연구기관, 금융기관, 공사등의 여러 기관에 취업하여 그 특성을 살리고 있다.
  본 학과는 앞으로 세계 수준의 학과로 발전하기 위하여 학과 자체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중에 있다. 또 우수한 교수요원의 확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 확보 및 실험실습 기자제의 확충을 통하여 순수수학과 응용수학 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통계학과

  우리는 '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여유도 없을 정도로 급격한 과학의 혁명속에서 이 시대를 살고 있다. 현대의 모든 과학분야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예외없이 통계적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때,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통계학의 밝은 미래를 약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통계학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객관적인 데이타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해당 분야가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혹은 농ㆍ공ㆍ의학이든 간에 그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다. 통계학에서는 통계적 방법론을 개발, 발전시키는 통계이론분야와 이의 실제 적용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시키는 통계응용분야를 다루게 되는데, 학부에서는 기본적인 통계이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데이타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통계학이 다른 과학분야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만큼 통계학과를 지망하는 사람은 부전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통계적 방법론의 적용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고, 또한 졸업 후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통계이론 및 그 응용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공부함으로써 통계전문직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학원과정 진학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통계학을 전공함으로써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 중요한 소득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법의 훈련을 통하여 일상의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도 더불어 향상되는 점이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컴퓨터과학과 

  전산학과는 미래 정보화 사회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될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원리와 응용을 이론과 실험실습을 통해 다루고 있는 첨단 학과로서, 국립대학중 최초로 1987년 기존의 계산통계학과에서 전산학과와 통계학과로 분리 발전되어 있는 학과이다.
  국내대학에서는 유일하게 VAX8520중형 Computer를 설치하였으며, MIPS RS-2030 Workstation 2대, MIP RS-3260 Server 1대와 75여대의 PC 및 여러 주변장치를 갖추고 있다. 지방대학으로선 처음 전산학 전공의 석ㆍ박사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연구중심 학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첨단과학의 산실인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하여 각 연구소와의 상호협조하에 공동연구, 세미나등을 통한 산학연협동의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교수님 10명 이외에 각 연구소의 저명한 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모시고 이상적인 학술탐구의 알찬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 정보산업의 육성이 절실해짐으로서 전산학 전공자의 필요성이 증가 일로에 있는 추세에서 우리나라 기초 및 첨단 과학의 심장부라 일컬어지는 대덕연구단지에 많은 연구소들이 집중됨에 따라 대전, 충청지역의 전산학 전공자에 대한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입지적 조건 및 면학 환경에서 최상의 수준에 있는 전산학과는 미래를 생각하는 뜻있는 대전, 충청지방 수험생들에게 점점 더 큰 선호도를 얻고 있으며 결코 수도권 대학들에 비해 손색없는 취업 및 진학율을 보이고 있다.

 

◆물리학과

  물리학은 원자핵이나 소립자의 초미세세계로부터 우주전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상에 걸쳐 자연의 신비와 법칙을 찾아내는 학문으로서 모든 과학과 기술의 기초를 마련해주는 학문이다. 본교의 물리학과는 이러한 물리의 여러분야를 고르게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학부과정의 4백여 학생들에게 물리학 전반에 걸친 철저한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석사과정의 20여명과 박사과정의 20여명 정도의 학생들은 물리학에 관한 전문교육과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본 물리학과에는 현재 17명의 교수가 있으며,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소립자를 연구하여 물질의 근본과 우주탄생의 신비를 밝히는 소립자물리학, 원자핵의 구조와 성질을 밝히고 그 이용을 연구하는 핵물리학, 원자나 분자수준의 물질의 성질과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원자 및 분자물리학, 반도체나 초전도체등 고체의 구조와 특성들을 연구하는 고체물리학, 결정의 3차원적 구조를 밝히는 결정물리학, 빛의 특성을 이용하여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레이저의 제작과 응용등을 연구하는 레이저 및 광학, 또한 소리의 성질과 응용을 다루는 음향학, 그밖에 다양한 응용물리학에서 첨단의 연구를 하고 있다. 본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많은 기업체에서 물리학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거나 대덕연구단지의 여러 연구소, 기타 교육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천문우주과학과

  천문학은 우주의 생성과 진화, 그리고 모든 천체의 현상과 본질을 규명하고자 하는 순수과학으로서 대별하면 이론과 관측 천문학으로 나뉜다. 관측하는 파장에 따라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전파 등으로 나뉘며, 연구하는 천체에 따라 태양계, 항성, 성간물질, 성단, 은하, 은하단 및 우주로 나뉘어 있다. 이와 병행하여 과학기술로 탐사되는 우주현상을 천문학의 바탕에서 연구하고 응용하는 첨단과학으로서 순수우주과학을 교육 연구하고 있으며 그 개괄적인 내용으로서 천체역학, 궤도론, 자기권의 구조와 현상, 태양의 활동, 행성간 공간, 태양계의 제반 현상이 포함된다.
  본 학과는 1988년 3월에 설립되었고, 정부의 첨단과학 중점육성 방침에 따라 대학원 과정이 곧 개설될 전망이다. 교수진은 현재 5인으로서 계속 증원될 예정이다. 현재 첨단 장비인 CCD카메라를 장착한 16인치 박사망원경이 천문대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측교육과 연구에 직접 사용하고 있다. 현재 워크스테이션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컴퓨터들은 국제전산망(internet)에 연결되어 세계 각국의 대학 및 천문대의 컴퓨터들과 정보교환이 가능하여 연구 활동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다수의 PC가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인근의 천문대 표준연구원 및 시스템공학센타의 우수 연구원을 겸임교수(현재 4인)로 임명하여, 학ㆍ연협력 관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우수한 교육과 연구인력 양성에 밝은 미래가 열리고 있다.

 

◆화학과

  화학은 물질의 성질, 조성 및 구조 그리고 그들 사이의 상호변화인 반응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현대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물질의 합성이나 새로운 현상을 예측하는 학문으로서 첨단산업을 유도하는 기초과학의 중요한 분야이다. 1952년도에 설립된 본 화학과는 현재, 학부과정에 4백여명, 석사과정에 40명 그리고 박사과정에 2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17명의 교수진에 의하여 물리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등의 세부전공을 통한 철저한 화학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에 그 본연의 목적을 두고 있다. 화학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고가의 현대식 과학기기, 즉 핵자기공명분광기, 자외선/가시광선 분광기, 적외선 분광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 그래피 등을 보유하여, 화학교육에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 실험실습도 본 화학과의 또다른 장점이다. 졸업 후 남자는 100%, 전체 80%라는 많은 인원들이 여러 연구소와 산업체에 진출하여, 대학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서 충남대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유학의 길을 통하여 한국과학의 발전에 또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17명의 교수진은 우리나라에서 뿐만아니라 외국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아 한국과학재단, 산학재단, 교육부, 학술진흥재단등에서 많은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각종 연구소와 협력하여 활발하고 다양한 연구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 최근 5년동안 화학과 교수진에 의하여 외국 우수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수는 70여편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 편수는 국내의 우수대학 교수진의 연구활동과 비교할 때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본 화학과의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생화학과

  1. 설치목적 : 생화학과는 생명과학의 한 분야로 1987년에 설치되어 현재 제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설치되어 있다. 현대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과학문명은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한 나라의 장래가 과학기술과 직결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생명과학분야는 인류복지의 차원에서 급속히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대가 매우 큰 분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고, 앞으로 과학기술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2. 전공분야 : 생화학은  생명과학(Life Science)으로서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초학문적인 성격과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한 유전공학분야ㆍ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약물과 치료법개발ㆍ여러 병원체에 대한 백신의 개발등을 포함하는 응용학문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연구분야로서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핵산ㆍ단백질ㆍ지질ㆍ탄수화물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는 생화학, 유기화학, 물리생화학, 분자생물학등의 세부전공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3. 졸업 후 진로 : 본 생화학과를 졸업한 후 진로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을 탐구할 수도 있고, 또 연구기관에 연구원으로 종사할 수 있다.

 

◆생물학과

  생명과학의 시대로 열리고 있는 21세기에 부응하여 본 생물학과에서는 미지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기초생명과학 분야와 생명현상을 이용한 첨단생명공학 분야의 학문적인 연구와 이 분야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물학과의 전공 분야는 동물, 식물 및 미생물을 재료로하여 생리학, 유전학, 세포생물학, 분류학, 생태학, 발생학 그리고 분자생물학 등을 필수적으로 하는 강의와 실험실습을 통하여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며, 이외에도 세분화된 전공분야를 통하여 더욱 심화된 전문적인 분야의 연구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본 생물학과에서는 기본적인 실험 기자재 및 첨단 연구 기기들이 도입되어 교육의 내실화와 수준높은 연구에 이용되고 있으며, 인접한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관련 연구소(생명공학연구소, 기초과학자원연구소, 인삼연초연구소, 원자력연구소, 화학연구소, 럭키중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등)들과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졸업 후 많은 졸업생들이 이들 연구소에서 활발히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 환경 문제를 취급하는 기관 그리고 중ㆍ고등학교 교사로서 졸업후의 진로로 택하고 있다.

 

◆미생물학과

  미생물학은 세균, 균류, 조류, 원생동물,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이들 생명체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현상의 본질을 규명하고자 하는 기초과학적 특성과, 여러 기초과학의 학문적 접근 방법들을 수용하여 인류에 유용한 결과를 얻고자 하는 응용과학적 특성을 함께 지닌 생명과학의 한 분야이다.
  미생물학은 오늘날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생명과학의 제반 문제들 즉, 유전자 발현의 조절 기작을 비롯하여 물질대사의 조절 기작, 후천성면역결핍중(AIDS)을 포함하는 불치병 등을 규명하고 정복할 수 있는 첨단과학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유전공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학의 발전은 항생물질, 인슐린, 인터페론 등의 의약품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발효식품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유용한 여러가지 물질의 합성 및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인류의 복지증진에 공헌하고 있으며, 대체 식량 및 대체 에너지의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기초과학 특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1986년에 신설된 본 학과는, 미생물학에 대한 기초적 연구 및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미생물의 산업적 응용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써, 21세기의 고도산업 사회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본 학과의 교수진은 현재 6명으로서 각자의 전공분야에 대하여 충분한 지식과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 내의 생물공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관련연구소의 유능한 전문 인력들을 겸임교수 또는 전공과목의 강사로 위촉함으로써 다른 대학의 생명과학 관련 학과들보다 유리학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199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한 전국생물학계열학과 평가에서 본 학과는 학부 및 대학원과정 모두에서 우수학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졸업 후에는 대학원, 과기원등 상급교육기관에 진학하거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을 비롯한 공공연구기관, 환경관련 연구기관 및 제약, 식품, 발효, 화학분야의 산업체연구소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특히, 최근들어 많은 생명과학 관련 연구소들이 우리나라 기초 및 첨단과학의 심장부라 일컬어지는 대덕연구단지에 집중됨에 따라 대전ㆍ충청지역의 미생물학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학과 졸업생의 진출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이므로 생명과학에 관심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

 

◆지질학과

  지질학은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기원과 물성, 그리고 활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를 연구하기 위한 광물학, 암석학, 광상학, 퇴적암, 고생물학, 구조지질학, 지구물리학, 지구화학등의 분야로 세분된다.
  광물학은 지구를 구성하는 기본물질인 금속, 비금속 및 보석광물의 생성과 구조, 활용등에 관해 연구하며, 광상학은 광상에 대한 성인적 연구를 실시하여 지하자원 개발 및 탐광에 관한 지식을 추구한다. 암석학은 지각에 분포하는 각종 암석의 특징 및 형성과정을 연구하며 사업용도로서의 활용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퇴적학은 퇴적암의 생성 및 특질에 관해 연구하여 고환경 및 지체구조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석유과 같은 유용 자원의 분포 및 생성기원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고생물학은 화석등과 같은 생물 유해에 대해 연구하여 지질시대로 부터의 지구역사 및 환경 변화 과정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구조지질학과 지구물리학은 지각을 포함한 지구내부의 물성 연구와 구조적 변형에 대해 연구함으로 지각운동 및 이와 관련된 지구조물 설치에 대한 응용적 지식을 공부한다. 또한 졸업시 응용지질기사, 중등교사 자격증, 영국보석감정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본과 졸업생들은 관련 연구소, 학교, 응용지질 및 토목회사 등에서 유능한 지질학자로 활약하고 있다.

 

◆해양학과

  세계 인구 증가에 따라 육상의 자원만으로는 늘어나는 인구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어 해양자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탐사와 개발을 하여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안개발 뿐 아니라 태평양 심해자원 탐사, 남극기지 건설등 국내외적으로 해양에 대한 탐사와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 해양학자의 수가 적어 저변확대와 인력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해양학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자연과학 제반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필요로 하는 종합과학의 성격을 띈다. 해수운동 및 그 변화의 양상을 관찰 분석하고 예측하는 물리해양학, 해수의 성분 및 해수와 대기, 해수와 해저사이의 화학작용을 규명하는 화학해양학, 해양생물과 그 생태를 연구하는 해양생물학, 그리고 해저 퇴적층 및 해저 지각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해양의 역사를 밝히는 해양지질학등의 분야가 있다.
  이들 각 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학문이다.
  1979년 해양학과가 신설된 이후 현재 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본 학과의 졸업생들은 대학원과 같은 상급교육기관에 진학하거나 국립수산진흥원, 한전안전기술원, 기초과학지원센타 등의 공공연구기관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또한 해양조사계측기사, 해양자원기사 및 환경기사등의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공공기관 또는 산업체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체육교육과

  한국체육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73년에 문리과대학 체육학과인 비사범계 학과로 신설되었던 본과는 1975년 사범계 학과인 체육교육과로 개편되어 전인적 인격형성 과정을 통한 유능한 중등학교 체육교사 및 자질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어느덧 6백명 이상의 체육교사를 배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본과에서는 체육원리, 생리, 역학, 심리등의 이론과목과 육상, 체조, 구기, 무용등의 실기과목을 병행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학문적 기초에 바탕을 둔 학구적인 체육교사 양성을 위해 이론학 과목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수업하고 있다. 더욱이 1982년에는 체육과학연구소가 설치되어 스포츠의 과학화에 수반되는 학술과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규명 또는 분석하기 위해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매진하고 있다. 금년으로 20회째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본과를 졸업한 동문들은 1975년에 설립된 대학원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 또는 졸업하였음은 물론 신문사 기자나 올림픽조직위원회, 연구원, 그리고 대학교수 및 조교로도 많이 진출하여 여러 분야에서 정진하고 있다. 물론 졸업후에는 2급 중등교원자격증이 수여되며 사범계 학과이므로 재학당시 사도장학금의 혜택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체육특기 장학생 및 우수, 격려, 근로 장학생등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길이 넓어 노력여하에 따라 보다 많은 장학혜택도 주어지고 있는데, 실제 현 재학생들 중 80%이상이 각종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사회체육학과

  1. 설치목적 : 정부의 국민체육진흥책과 사회체육인구의 계속적인 증가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체육적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사회체육 지도자로서의 자질향상과 국민체육진흥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설립되었고,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충남대학교에만 설립되어 있다.
  2. 전공분야 : 사회체육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실기적인 능력과 이론적인 지식을 고루고루 병행하고 있어 종합과학으로서의 체육학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3. 졸업 후 진로 : 올림픽이후 체육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참여증가와 국민체육진행책의 수행을 위한 사회체육지도자의 필요성으로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며, 현장지도자 뿐 아니라 체육경영과 정책관리사로서의 진로도 밝다.
  4. 장학제도 : 본과에서는 우수, 격려장학생 이외에도 특기, 근로장학금이 있어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무용학과

  본 학과는 1995년에 신설된 학과로서 인간성의 조화로운 발달과 더불어 무용이 가진 특성을 이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지적발달을 꾀함으로써 무용예술의 미를 창조하고 창작활동을 통하여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무용계의 결핍되어 있는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무용인을 양성함으로써 무용예술의 차원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인간본연의 창조적 미의 추구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이바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전공분야에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에 필요한 이론과목을 자신의 적성과 개성에 맞게 선택함으로써 전공실기분야에 관련된 학문을 고찰하고 실기와 이론을 접목시켜 실질적인 무용예술을 조화롭게 연구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점을 둔다. 그리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정신적, 신체적,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전인적인 인간형성의 교육목표를 달성하여 훌륭한 무용가, 교육자로서 그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의예과

  의예과는 의학을 전공하기에 앞서 필히 이수해야할 준비과정으로서 앞으로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관계되는 건강 및 질병문제를 다룰 의학자 또는 의사로서 갖추어야할 원만한 인격형성을 위한 일반교양과 기초학문을 교육하여 의학과 과정이수에 요구되는 기본적 자질을 함양함에 교육의 목표를 삼고있다.
  졸업후의 진로는 예과2년, 본과4년 졸업, 국가고시로 의사면허 취득 후 인턴고시 전문의 시험, 의사의 과정을 거쳐 개업의가 되거나, 병원, 학계, 보건연구직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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