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학과

  오늘날 급격한 산업사회의 발달로 의류학이 차지하는 영역이 복잡다양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본과에서는 의류학을 복식계와 피복과학계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다. 복식계에는 복식의 장학, 복식사, 복식과문화, 의복사회심리학, 제직, 염색, 편물, 패션마케팅등이 포함되며, 피복과학계에는 인간공학적인 의복구성, 피복재료, 품질평가, 피복환경학등이 있다.
  또한 실험실습기자재가 골고루 갖추어져 실험, 실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직물디자인과 의복디자인 및 인간공학적인 의복구성에 활용될 수 있는 컴퓨터 장비를 구비하여 교육함으로써 의류산업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이 지역 의류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활동으로는 4년동안 익힌 실험, 실습을 종합한 작품발표회와 논문 발표회를 통하여 개인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발휘한다.
  졸업 후의 진로로는 대학원 진학, 패션업계의 디자이너, 유통관계의 디스플레이어, 패터니스트, 칼라리스트, 코디네이터, 판촉담당, 바이어, 머천다이저, 콘버터, 연구원등의 직종에 종사할 수 있으며, 패션업의 자영도 가능하다.
  95년 2월까지 12회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관련업계에서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식품영양학과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면서 성인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증대로 인해 식품영양학은 점차 국민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식품학과 영양학의 기초이론 및 응용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식생활 전반에 적용시키는 한편, 개인, 가족, 지역사회 영양에 도입시킴으로써 식생활 향상과 국민의 체위 및 건강을 증진시키는 고급인력의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강의와 실험ㆍ실습을 통하여 영양사, 조리사, 위생사, 식품제조 가공기사, 환경기사, 제빵기사등 많은 자격증 취득의 발판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실험실 단위로 전통음식의 과학적 연구 및 보존, 미생물을 이용한 새로운 식품의 개발, 단체급식관리의 전산화, 지역사회 영양상태파악 및 개선방안과 영양소의 대사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와의 학연유대관계를 통하여 심도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졸업후에는 식품관련 연구소의 연구원, 또는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여러기관(학교ㆍ병원ㆍ연구소ㆍ대기업ㆍ중소기업 및 기타 국ㆍ공립단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자는 중등학교 교사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에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설치되어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문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으며 또한 중등학교 2급 정교사(가정) 자격취득을 위한 교직과정이 설치되었다.

 

◆소비자ㆍ가정관리학과

  소비자ㆍ가정관리학과는 소비자와 기업, 정부 사이의 상호작용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 계획함으로써 기업과 정부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본 학과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학문적인 추세와 이에 따른 전문적 인력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소비자 문제 관련 분야, 가족자원관리분야의 전공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소비자문제 관련분야는 소비자교육, 소비자보호, 소비자정책, 소비자의사결정, 소비자상담, 가계의 경제문제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자원관리분야는 생활 자원의 생산과 배분 및 이용에 관한 접근, 그리고 가사노동의 사회화에 대한 내용을 연구한다.
  졸업후에는 한국소비자보호원등의 정부 관련 부서 및 관련 연구소의 연구원, 소비자상담원 및 소비자교육 전문요원, 기업체의 시장조사 및 상품개발조사부, 소비자상담실,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등의 보도기관, 금융기관(증권회사, 보험회사, 은행 등), 중등학교 교사 등에 취업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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