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땅풀이’, 서울 중견작가 10人전, ’95 겨울 꽃다지 콘서트

마당극 ‘땅풀이’
  놀이패 우금치가 오는 8일(금) 오후 7시 우송종합예술회관에서 대전 민족문화 송년큰잔치의 일환으로 마당극 땅풀이를 공연한다.
  마당극 전문단체 우금치는 90년 창단하여 ‘아줌마 만세’, ‘우리동네 갑오년’ 등으로 민족극 한마당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퇴폐적 수입연극을 지양하고 민족극의 우수성을 알리고 활성화 시켜보자는 의도로 공연되는 마당극 땅풀이는 평범한 사람 서동식과 그의 주변인물이 펼치는 삶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 강점하에 암울한 민족사와,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미ㆍ소 냉전체제에 의한 분단 비극의 현실을 그린다. 분단의 땅에 7천만 민중의 염원과 화합으로 통일을 노래하게 되는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울 중견작가 10人전
  대학로 21C 갤러리에서 2일(토)부터 11일(월)까지 서울 추제화랑과 공동기획하에 그림전 ‘서울 중견작가 10人전’이 서울과 대전 동시에 열린다.
  미술작가와 작품이 지역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하자는 의도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강용, 유형택씨 등 홍익대 및 서울대 출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95 겨울 꽃다지 콘서트
 *일시 : 1995년 12월 1일(금) ~ 17일(일)
            평일 7시 30분(1회)  / 토ㆍ일 4시, 7시(2회)
 *장소 : 서울 신촌 창무포스트 극장
 *문의 : (02)332-5310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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