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격몽요결
  멀티미디어란 단어를 단 하루도 듣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서구 첨단 문명에 젖어 바쁘게 살아가는 요사이 한번쯤 차분히 자신의 마음가짐을 반성해보고 일상생활에서의 가치관을 스스로 조명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 잣대를 율곡선생의 ‘격몽요결’에서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학문을 하고자 하는 뜻을 세우는 마음과 방법에서부터 우리의 일상 예절, 처세에 이르기까지 비록 짧고 간결한 문체로 적어 놓았지만 그 가치는 시대를 초월하여 한없이 크다.
  나태해지는 자신이 느껴지면 곧잘 한번씩 읽어보기도 하고 오랫만에 만나는 제자들에게 한부씩 복사해 주기도 한다. 학도들이 읽고 즉시 공부에 착수하게 하고 율곡선생 자신 또한 스스로 경계하여 반성하고자 한다하였으니 추천하는 사람은 추천함으로써 허물을 면해보고 싶다.

이승원(학생처장ㆍ금속공ㆍ교수)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이 책을 읽는 순간 너무도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껏 진실이며, 정의로 알아온 것이 가장 추악한 거짓으로 다가왔을때 너무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의 올바른 삶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내 인생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다.
  이 책은 해방 이후부터 우리의 현대사를 되돌아 봄으로써 현재의 우리 모습을 인식함으로써 미래의 역사를 개척해 나갈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흔히 ‘정치’나 ‘역사’는 자신의 삶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들 한다. 그러나 우리 개개인의 삶이 모여 한편의 ‘역사’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이끌어야 할 청년 학생들이여! 꼭 한번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간곡히 권한다.

김영덕(제26대 부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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