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와 플랭카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께 새로운 소식과 사상을 전하는 대자보랍니다. 저의 친구 플랭카드도 소개하지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부쩍 저와 제 친구들의 일이 많아 졌어요. 그러다보니 남의 자리를 새치기 하거나, 지정되지도 않은 곳에 서 있기도 일쑤이고, 수거 날짜를 기입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긴급 토의를 제안 했답니다. 반드시 수거 날짜를 기입해 새로운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고, 꼭 지정된 장소에서만 서있기로 했구요. 남의 자리를 새치기하는 얄미운 짓도 안 하기로요.
  여러분도 여기에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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