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희 (정치외교ㆍ4)

 

 2만 학우의 목소리

 우선 충대신문에서 지난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로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칭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그동안 경상대 학생회의 선전국장으로서 지난 방학동안 학교에서 단대 행사와 등록금에 관련한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방학부터 꾸준히 진행되었던 등록금 투쟁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부당한 등록금 인상과 잘못된 등록금 책정과정에 대해 2만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총학생회를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들을 대표해 총학생회장인 정치외교학과 4학년 박대희 군을 다음 칭찬주자로 선정합니다.  진정으로 충남대학교를 사랑하고, 2만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몸소 실천하는 한 사람의 충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들처럼 데이트도 하고 싶고 잔디밭에 앉아 담소도 나누고 싶은 계절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저를 비롯한 많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2만의 오케스트라 우리 총학생회 총학생회장을 이번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또한, 총학생회장과 함께 소리 없이 땀 흘려 일하는 총학생회 관계자와 학교 발전에 앞장서는 학내구성원 모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추천 : 이재훈(경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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