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위해 

                            뛰어다니는 후배

 먼저 부족한 제가 배진한 교수님께  이런 과분한 칭찬을 받게되어 부끄러운마음이 듭니다. 칭찬을 받는다는 것, 어색하고 부끄럽기는 하지만 기분좋고 의욕이 솟는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누구를 칭찬해야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본적이 없었지만 막상 제가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떠오르는 학우가 있습니다. 
 열네 번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칭찬릴레이에 추천하고자 하는 학우는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재훈 학우입니다. 
 이재훈 학우를 추천하는 이유는 평소의 바른 성품뿐만 아니라 경상대 선전국장으로서 학우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리고 직접 쓰거나 그린 홍보물을 통하여 학우들과 학생회의 뜻을 학교 전역에 알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멋진 친구라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어떤 행사나 일정이 있을때 뒤에서 묵묵히 페인트 냄새, 신나 냄새를 맡아가며 새벽까지 고생하는 이재훈 학우를 보며 부족한 저보다 칭찬을 받아야할 사람은 오히려 이 학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자기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남을 위해,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요즘 우리 같은 세대에서 보기 드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어도 눈살 한번 찌푸리지 않고 불평 한번 없는 이재훈 학우를 이번 칭찬릴레이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추천 : 송일(경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