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학교의 얼굴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어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저는 서슴없이 김재훈 군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방문하는 외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우리학교를 설명해 주고, 각종 행사에서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홍보 도우미의 역할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이 있습니다. 수업을 빠져야 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밤 늦은 시간까지 학교 행사를 지원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재훈(경제·4)
 지난 5월, 홍보 도우미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를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각자 캠퍼스 투어의 시나리오를 새로 만들게 하였습니다. 일주일은 꼬박 걸려야 하는 일인데도 재훈 군은 여러 가지 자료를 찾으면서 밤을 새워가며 만들었습니다.
 홍보 도우미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궂은 일은 모두 재훈 군의 몫입니다. 홍보 도우미 가운데 유일한 ‘청일점’이라는 짐(?)도 있겠지만 타고난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후배 여학생들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재훈군은 그렇게 잘 생기지도 훤칠하게 키가 크지도 않습니다만  매사에 적극적이며 성실한 성격, 그리고 남다른 투철한 책임의식 등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학교 학생들의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김재훈 군을 우리 충남대학교 대표학생의 얼굴로 “칭찬합니다”

추천 : 정책홍보실 배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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