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 5

 “허허허~ 커피 한잔 드릴까요? 허허”
 대학본부 정책홍보실에 근무하고 있는 배병선 선생님을 만나면 항상 즐겁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얼굴에 함박 웃음을 보이는 ‘스마일 맨’입니다. 교수, 교직원, 학생 모두 웃는 얼굴로 맞이 하는 모습은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기분 좋게 만듭니다.
 우리학교 국문과 출신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면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 20년이 넘는 후배들에게도 존댓말을 하며 학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진정으로 후배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모에서 풍겨 나오는 분위기 만큼이나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 한잔, 여름에는 시원한 물 한잔을 대접하는 여유도 배병선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입니다.
 배병선 선생님은 가장 먼저 학교에 출근해 늦은 밤이 되어서야 퇴근을 합니다. 무엇이 그리 할 일이 많기에 늦게 퇴근 하냐고 물어보면 “학교가 제일 편해요. 허허”하고 웃습니다.
 정책홍보실에서 13년이 넘게 근무하면서 학교에 대한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보다 일찍 시작해서 늦게 끝내는 ‘스마일 맨’의 하루는 길기만 한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미소는 마주하는 사람 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스마일 맨’ 배병선 선생님이 남들에게 나눠준 여유와 배려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충남대학교를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 대학본부 문서실 김홍만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