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학교 독문과 주최로 제11회 독문과 원어연극 발표회가 있었다.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
   (Ausa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dnny)라는 제목의 이번 연극은 3명의 사기꾼에 의해 세워진 도시 마하고니시가 부흥을 하다가 결국에는 망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물질만능주의의 폐단을 지적하는 내용을 가지고 14명의 배우에 의해 공연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연출을 맡은 김고미(독문ㆍ2)양은 “이번 공연은 먼저 우리 과의 특성을 살리고 과 구성원간 단합을 추구하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인, 교수, 학생을 비롯한 외부인사들도 많이 참석해 독문과의 위상을 높였다고 생각된다”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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