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제1학생회관 2층 로비 개축 공사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3일 준공 예정으로 한달동안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제27대 총학생회 공약으로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이하 학자추)와 학교당국과의 협의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공사의 총 공사비는 5천만원으로 추가경정 예산에서 결정됐으며, 학자추와 건축공학과의 협조하에 대학본부 시설과에서 설계를 하여, 동신건설(주)에서 시공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폐쇄적이었던 2층 로비의 벽을 반개방식 벽으로, 어두웠던 실내 조명을 밝은 조명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환기가 되지 않았던 창문을 환기가 가능한 창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책상이나 의자 등 종래의 낡고 불편했던 내부기자재의 교체와 바닥에 특수재질의 바닥지도 깔린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2층 로비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 대해 학자추 위원장 전양배(기계공교 · 3)군은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마땅히 쉴 곳이 없었다.”며 “학생들이 마음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같은 사업은 학생회나 학자추에서 추진하지만, 진정한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충대인 모두가 노력하자.”며 “앞으로 1학 2층 로비는 금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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