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업무 협약, 지난 6월 29일, 유성구청에서 협약식이 개최됐다. 사진/ 홍보실 제공

  지난 6월 29일, 우리 학교는 유성구청·대전충남녹색연합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유성구청·KAIST·한밭대 등과 ‘도시 숲(Green Gym) 가꾸기’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친환경 협약이다. 
  최근 전 세계 기후·환경 위기의 대응 전략으로 탄소중립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민간·기관·학계 등 사회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전 내 기관·환경단체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상호 협업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에 우리 학교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의 선도적 역할을 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우리 학교는 ▲그린동아리 및 그린인재 양성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시설 건립 ▲건물 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탄소중립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등의 실천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퍼스 내 ▲일회용 폐기물 근절 ▲도보 이동 및 그린 모빌리티 이용 ▲에너지 절약 실천 등 학우들의 역할도 강조될 전망이다.
  이진숙 총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미래 세대의 번영과 영속을 결정한다”며 그린캠퍼스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구호와 선언보다도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 모든 구성원이 생활 실천의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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