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에서 12월 18일까지 시설물 및 관리 운영 시스템 테스트, 이용자 동선 파악 등을 위해 19일간 시범 운영됐다.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보운캠퍼스에서 1982년 대덕캠퍼스로 이전해 33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건물의 노후화, 장서 공간의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축 도서관은 지하 1, 2층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이용 대상은 재학생 및 교직원, 졸업∙수료 3년 이내의 졸업생 및 수료생 등이다. 이용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지하 2층(中 크리에이티브 존 2)의 미디어 제작실과 개인캐럴(1인 열람석), 지하 1층의 북카페와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지상 1층(中 크리에이티브 존 1)의 상상의자와 1인 미디어 편집 공간 등 공부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존은 전 좌석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출입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학생증 및 모바일 학생증 병행 사용으로 가능했던 도서관 출입이 2021년 1월 1일자로 충남대학교 도서관 앱의 도서관 이용증 QR코드로만 가능해졌다. 키워드를 등록해 도서관에 입수된 새로운 자료를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신착자료알리미 등 도서관 홈페이지 서비스 또한 일부 개편됐다. 우리 학교 이주현 사서는 “복제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의 남용을 막기 위해 도서관 이용 정책을 바꾸게 됐다”며 “재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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