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했다. 원서접수 결과, 전체 2,484명 모집에 20,55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28대 1로 지난해 9.32대 1보다 낮아졌다. 
  우리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정평가연구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인원은 49만 3천명으로 첫 40만명 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수시모집에서는 9.32대 1, 2019학년도 8.82대 1, 2018학년도 8.29대 1, 2017학년도 8.56대 1을 기록하며 우리 학교는 5년간 평균 경쟁률 8대 1을 넘었다.
  1,076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9,332명이 지원해 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에는 493명 모집에 3,677명이 지원해 7.46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PRISM인재전형에는 481명 모집에 5,307명이 지원해 11.0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108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은 680명이 지원해 6.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우리 학교는 오는 12월 10일 무용학과 실기고사와 체육계열 실적심사를 시행하고,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사범대학 단독) 면접을 각각 시행한다. 수시모집 최종합격자는 12월 26일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지난해 입시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체계의 변화’를 강조했다. 관계자는 “면접이나 실기고사는 대면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수립계획에 따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의 경우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평가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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