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수업 운영 승인 조건 인포그래픽/ 소효진 기자

  지난 9월 11일, 우리 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수업 운영 계획을 9월 20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재택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제한적 대면 수업을 승인받은 과목만 지난 9월 20일부터 대면수업 운영을 허가한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시설 이용자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보건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방수칙으로 ▲매일 발열 체크 및 호흡기계 증상 유무 확인 ▲등교 중지 대상 수시 확인 ▲주요 공간 소독, 청소, 환기 철저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제한 ▲거리두기 및 접촉 최소화 ▲방역물품 구비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예린(미생물분자생명과학·1) 학우는 “창문을 항상 열고 있지는 않지만, 발열 체크는 매일 이뤄지며 손소독제, 체온계, 살균티슈 등 방역용품은 강의실에 잘 구비돼 있다”며 “전반적으로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술대학 회화과 손경숙 교수는 “실기 전공 학생들에게 비대면 강의로는 한계가 있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독은 아침저녁으로 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안내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4학년은 졸업 전시 준비로 학교에 늦게까지 머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특히 음식 배달 등 예술대학 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아이폰 QR코드를 활용한 건물 방문 등록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iOS 업그레이드(iOS 14) 이후 QR코드 촬영 불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 측에서 우리 학교 공식 모바일 앱에 대한 보안 문제를 제기해 프로그램 적용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는 아이폰을 통해 QR코드 촬영 및 건물 방문 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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