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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기억하는 어느 하루
충대신문 | 승인 2020.10.13 12:13|(1163호)

  2020년 10월 4일 (일)
  최근 들어 감동적인 영상만 보면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인간관계다. 점점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게 두려워진다. 항상 느끼지만 겉으로 친하다고 해서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닫기 때문이다.

  [울컥하다]
  ‘울컥하다’는 감정은 갑자기 올라오는 것을 뜻한다. 울컥하는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up’이라는 전치사를 활용하자. 예를 들어 순간적으로 눈가가 촉촉해지는 순간을 표현하고 싶다면 ‘tear up’이라는 구동사를 쓰는 것처럼 말이다.
  추가로 익혀 두면 좋은 표현은 ‘감정이 올라오다’, ‘복받치다’라는 뜻의 ‘to experience strong emotion’이다.

  [감수성이 예민하다]
  감수성하면 먼저 떠오르는 영단어는 ‘sensitive’라는 형용사다. 왜냐하면 이 단어는 ‘세심한’이라는 뜻 이외에도 ‘예민한’이라는 뜻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하다’를 의미할 때 ‘sensitive’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낱말은 바로 ‘emotional’이라는 형용사다. ‘emotional’은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표정이 보이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쓰면 좋다.
 
  [겉으로 친하다고 해서 속까지 친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겪어봐야 안다]
  설마 이 문장을 그대로 직역하려는 어리석은 일은 관두길 바란다. 무작정 접근한다면 막막하기 때문에 우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처럼 간단하게 의역해 영작하면 쉽다. 이때 자주 쓰이는 관용 표현으로 ‘nothing is what it seems’, ‘things aren’t what they seem’, ‘there’s more to everything than what you see’ 등이 있다.
  우리가 말하려는 상황은 상당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the hard way’라는 말을 써, 현재 내가 힘들다는 것을 강조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쉽게 말해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가는 그림을 생각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the hard way from unpleasant experiences’라는 명사구가 완성되는데 여기서 ‘겪어보다’는 ‘experience’라는 동사로 직역해도 별 문제 없다.

  [깨닫다]
  ‘깨닫다’라는 단어를 영어로 자세하게 풀이하려면 이 지면의 반을 할애해도 부족할 정도로 방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볍게 소개만 하고 넘어가겠다.
  우리는 흔히 ‘깨닫다’ 혹은 ‘알다’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로 ‘know’와 ‘learn’ 그리고 ‘realize’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셋에는 엄연히 차이점이 존재한다.
  먼저 ‘know’는 뒤에 ‘for sure’이라는 표현이 생략돼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know’는 ‘자세하게 알다’라는 뜻이다. 두 번째로 ‘learn’은 모르고 있던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인데 추가로 ‘find out’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realize’는 근거를 통해 깨닫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English version]
  I easily tear up when I watch touching video clips. It seems that I have become more emotional than before.
  I tend to think a lot about friendships. I don’t know how to care much about them. I am the one who can easily hurt emotionally. I feel that my heart is broken. And I find out the hard way from unpleasant experiences. Nothing is what it seems.

 

충대신문  news@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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