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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맘 내맘‘네맘 내맘’ 네 번째 이야기
충대신문 | 승인 2020.10.13 12:08|(1163호)

  <oo님의 사연>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만 공부할 교재나  인터넷 강의비, 학원비는 스스로 벌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처음인 제게 많은 걸 알려주셔서 일할 때는 딱히 힘들지 않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손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이렇다 보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도 꼭 쓰도록 손님들께 권하는데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오히려 제 말을 무시했어요.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조심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연을 보냅니다.
  <무심코 한 행동의 결과>
  어느 마을에 큰 전염병이 돌았어. 마을 사람들이 서서히 전염병에 걸리면서 주민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지.
  어느 날, 마을에 하나의 안내문이 걸렸어. 지금 돌고 있는 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항상 코와 입을 보호하라는 내용이었지. 처음 한 달은 잘 지켜지는 듯 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마을 사람들은 매우 답답해했어. 그래도 이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아무리 힘들고 답답하더라도 서로를 위해 참고 견뎌야 했지. 마침내 전염병은 조금씩 나아질 기미를 보였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희망을 갖기 시작했어.
  그 시각, 한 청년은 이웃 마을의 잔칫집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어. 청년은 마을을 나가자마자 그동안 자신의 코와 입을 두르고 있던 천을 풀었어. 청년은 전염병이 도는 마을에서 나온 상태였고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
  한편 마을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어. 마을에서는 전염병이 점차 나아지고 있었고 이제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도 거의 없어졌어. 사람들은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 다시 예전처럼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산뜻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감격했기 때문이야. 그때, 마을 사람들은 잔칫집에서 돌아온 청년을 보자마자 망연자실하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어. 청년이 마을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전염병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지.
  청년의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행동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거야

 

이승미 (정보통계학·2)

충대신문  news@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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